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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부었을 때 - 부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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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부었을 때 - 부종

onlyane 2018. 2. 17. 20:59

몸이 부었을 때


부종이란? 

조직 사이에 쓸데없는 수분이 고인 상태를 말합니다. 

몸이 무겁다. 눈꺼풀이 부었다. 발이 탱탱하다. 등 부종과 관련된 증상은 흔히 경험할 수 있다. 

이때 어떤 부위에 부종이 나타났는가, 국소적인가, 전신성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부종이란? 



부종의 종류 

- 함요성(pitting) 부종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른 흔적이 남는 부종으로 대부분이 이러한 증상을 보입니다.  


- 비함요성(non - pitting) 부종 

손가락으로 눌러도 흔적이 남지 않는 부종,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임파관 막힘 등 

부종인 것을 알았을 때는 먼저 어떤 부종인지 살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누른 흔적이 남는다면 함요성 부종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부종이 여기에 속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흔적이 남지 않는 비함요성 부종이 나타납니다. 



부종의 원인 

부종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모세혈관관 조직 사이의 압력차 : 모세혈관이 상승해서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심부전, 신부전, 간부전, 정맥 혈관장애 등) 

2. 모세혈관과 조직 사이의 단백농도차 : 혈액 속의 단백질이 낮아져 수분이 쉽게 빠져나갑니다. 

(저영양, 단백누출성 위장증

3. 림프관의 환류장애 : 핌프관 기능장애로 조직 사이에 수분이 쉽게 쌓입니다. 

(필라리아증, 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 후 등) 

나아가 부종이 온몸에 생겼는지, 국소적으로 생겼는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종 관련 질병 

전신성 부종 

온 몸이 붓습니다. 심장 질환, 신장 질환, 간 질환, 내분비질환, 영양 장애, 약물 부작용, 특발성 부종 등. 


- 국소성 부종 

한쪽 팔다리, 입술 등 국한된 부위만 붓습니다. 정맥 혈관장애, 림프관장애, 국소 염증/알레르기 반응 등. 

전신성 부종은 심장, 신장, 간, 창자, 내분비기관 등 내장의 기능 장애가 원인입니다. 국소성 부종 즉, 한쪽 부종은 정맥 혈관, 림프관 기능 장애로 인한 모세혈관과 림프관압 상승, 국소 염증/알레르기 반응 등이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종은 세포끼리 밀집하지 않고 조직간 압력이 약한 눈꺼풀, 손등, 발등, 종아리 전면, 음부 등에 잘 나타나며 눈에 잘 띕니다. 





∥ 생활 습관과 관련된 부종 


부종은 특별한 병이 없어도 생활 습관에 의해 나타납니다. 

1. 오랫동안 서거나 앉아서 생활한다. 

오랫동안 서거나 앉아 있으면 다리 림프관의  흐름이 나빠져 정맥혈이 한 곳에 머무르게 되고, 이로 인해 모세혈관압이 상승함으로써 조직으로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부종이 생깁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는 거의 사라집니다. 일하는 동안 다리 운동을 하면 다소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알코올, 염분, 수분 과잉 섭취. 

염분/알코올/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도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3. 한방 약, 소염진통제, 강압제 등 약물 복용으로 생긴다. 

진통제나 한약의 감초는 콩팥에서 염분(나트륨)이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수분이 고여 압력 상승과 함께 부종이 나타납니다. 강압제 중 하나인 칼슘길항체도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 부종 개선법 

고령자는 중력으로 인해 정맥 혈관에 압력이 생겨서 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종아리 전면이나 발등에 부종이 잘 생깁니다. 발등을 되풀이해서 3~5초마다 10번 이상 반복해서 당겼다 펴주면 하지 정맥과 림프관에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게 되어 부종이 좋아집니다. 



∥ 전신성 부종 


심장 질환(심부전)으로 인한 부종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일 경우 콩팥으로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콩팥에서 소변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몸에 쓸데없는 수분이 쌓입니다. 처음에는 수분이 다리에 쌓이지만 병이 진행되면 팔과 몸통에도 쌓이게 됩니다. 더욱 진행하면 흉부 X-Ray 사진을 통해 확대된 심장과 가슴에 고인 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종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기도 하므로 체중 변화는 부종의 정도를 아는 바로미터 입니다. 

증상 

- 초기에는 좌우 다리가 붓는다. 

- 언덕길,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찬다. 

- 밤에 누우면 힘이 들어 앉은 자세를 취한다. 

- 병세가 지속되면 목의 정맥 혈관 확장과 전신성 부종이 생긴다. 



▶ 신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 

- 신증후군 

1. 신증후군 

얼굴을 포함한 전신의 부종, 복수가 차면 복부 팽만으로 이어집니다. 


2. 신부전 

경증 : 부종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중증 : 안면에 부종이 나타나면서 고혈압 초기에도 부종이 눈에 띕니다. 

만성부전 : 중등 정도 이상이 되면 빈혈, 요독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병입니다. 혈액 중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눈꺼풀이 붓거나 총 단백, 알부민의 수치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혈관 내에 머무르기 힘들어진 수분이 조직으로 스며들어 부종을 일으킵니다. 


- 신장 기능 장애 

혈액 속에 있는 크레아티닌(creatinine)과 소변 중 질소의 함량이 지표가 됩니다. 증상이 약할 때는 소변 생성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어 부종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면 소변으로 배출하지 못한 수분이 몸에 쌓여서 부종이 됩니다. 혈압이 상승하고 숨이 차며 어깨 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아가 혈액 이상이 더욱 나빠지면 빈혈이 생기고 숨이 차며 권태감, 식욕 저하, 등 요독증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간질환(간경변)으로 인한 부종 

만성 간염으로 조직이 변해서 생긴 간경변의 경우 창자와 간을 잇는 문맥이라는 혈관의 압력이 상승함으로써 혈관에 수분이 새어 나와 복수가 찹니다. 게다가 간에서 단백질 합성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중 단백질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수분유지력이 떨어져 부종이 나타납니다.




증상 

1. 배에 물이 고이면서 복부 팽만 

2. 팔, 다리, 몸통에 부종 출현

3. 간 기능 장애로 인한 황달 

4. 피부에 특징적인 혈관이 나타남 

간경변에 대해서는 혈액 검사로 간 기능 장애 여부를 알 수 있으므로 혹여 간 기능 장애를 지적 받았다면 간경변이 되지 않도록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부종 

- 감상선기능저하증 

1. 감상선호르몬 분비 저하가 원인 

2. 추위, 변비, 쉰 소리, 우울한 증상 

3. 비함요 부종 출현 

4. 혀/입술이 두꺼워짐


- 월경전증후군 

월경 7~10일 전 얼굴과 다리에 가벼운 부종이 생기나 월경 시작과 함께 사라집니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면 조직 간에 수분과 쉽게 결합하는 산성 다당류가 쌓이기 때문에 부종이 생깁니다. 다만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도 흔적이 남지 않는 비함요 부종이며, 부종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그 밖에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부종이 있으며, 여성에게서만 볼 수 있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 국소성 부종 


대부분 정맥 기능 이상으로 인한 부종 

- 심부(깊은)정맥 혈전증 

종아리/대퇴/골반 내의 정맥에 혈전이 생겨 정맥 혈류 장애로 생깁니다. 인체해부학적 관점에서 왼쪽 다리에 잘 일어나며 자궁근종, 골반 내 종양이 관여하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입원이나 비행기를 타는 등 장기간의 고정 상태가 발단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하지 정맥류 

정맥에는 정맥 판막이 있어서 혈액의 역류를 막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음에 따라 정맥 판막의 기능이 떨어지면 종아리 정맥이 지렁이처럼 도드라집니다.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으며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이 미미할 때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혈전성 정맥염 (종아리 말초 정맥염) 

정맥 내에 염증이 생겨 몸에서 열이 나거나 부종, 피부 발진, 통증이 나타납니다. 



▶ 특수한 정맥 기능 이상으로 인한 부종 

- 상대 정맥 증후군 

상대 정맥의 환류 장애로 인한 얼굴, 목 부분의 부종/흉조. 

폐, 종격종양(심장/대동맥/대정맥/기관지/식도와 흉선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종격동에 생기는 종양), 대동맥류가 상대 정맥을 압박해서 일어납니다. 기침, 쉰 소리는 물론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거나 폐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대 정맥 증후군 

하대 정맥의 환류 장애로 인한 종아리의 부종. 

종양, 혈전으로 하대 정맥이 막혀서 일어납니다. 막힌 정맥이 심장보다 낮은 다리 쪽이기 때문에 얼굴에는 부종이 생기지 않으나 복수, 복벽정맥 확장이 나타납니다. 



▶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부종 

1. 사춘기 남녀에게 나타납니다. 

2. 갑자기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3. 눈꺼풀, 입술, 음부에 많습니다. 

4. 후두에 생기면 호흡이 곤란해지므로 위험합니다. 



▶ 림프관성 부종 

1 스펀지처럼 단단하게 부풉니다. 

2. 유방암 치료에서 림프절을 제거한 뒤에 종종 나타납니다.


림프관의 흐름이 좋지 않아서 생긴 부종으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팔다리를 들어 올려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암 수술로 림프절을 제거한 뒤에 종종 나타나며, 특히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타 기생충으로 인한 필라리아증이 유명합니다. 마사지를 이용한 원활한 흐름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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