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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거릴 때 - 부정맥 본문

건강 정보

가슴이 두근거릴 때 - 부정맥

onlyane 2018. 2. 22. 02:57

가슴이 두근거릴 때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거나 박동이 불규칙(부정맥)해지면 두근거림을 느낀다. 

심장이 두근거릴 때 스스로 맥을 짚어보자. 엄지손가락 연장선 위에 반대쪽 손가락을 올리면 동맥의 박동을 느낄 수 있는데 맥박으로 심장 상태를 알 수 있다. 







▶ 두근거림과 관련된 질병 


심장질환 - 부정맥, 심장기능 이상을 동반하는 심장병(심장판막증, 관동맥질환, 심근증, 심장근육염

혈관에 일어나는 질병 - 폐동맥혈전색전증 

폐질환 - 호흡기능장애를 동반한 폐질환(만성 폐쇄성 폐장애, 폐결핵 후유증, 폐렴

호르몬 이상 - 갱년기 장애, 갈색세포종, 갑상선기능항진증 

빈혈을 일으키는 질병 

비티민 결핍증 - 각기병 

자율신경기능 이상 

심적인 두근거림 


- 안정 상태에서도 셀 수 없을 만큼 맥박수가 빠르고 호흡이 거친 경우에는 부정맥을 의심합니다. 

- 일할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외에 숨이 차고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심장, 폐, 혈관 질환을 의심합니다. 

- 호르몬 이상, 빈혈, 비타민 결핍증으로 맥박이 증가하거나 부정맥이 생기면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있습니다. 

-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두근거림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만 맥박이 빨라지는 기립빈맥증도 그 중 하나 입니다. 

- 실제로 잦은 맥박, 부정맥이 아닌데도 스트레스, 불안을 두근거림을 느끼는 일이 있습니다. 



생리적인 맥박 증가 


심장에서 동결절(굴심방결절)이라고 부르는 곳의 전기적 흥분이 심방, 심실로 전해지면 심장이 박동합니다. 


1분 동안 동결절이 흥분하는 횟수에 따라 심박수가 결정됩니다. 안정을 취했을 때 심박수는 정상적으로 1분에 50~80회 정도 입니다. 100회 이상 잦게 뛰는 것을 '동성빈맥(굴빠른맥)'이라고 부르는데 운동, 발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교감신경활동이 활발해져 동결절을 자극, 생리적으로 맥박이 늘어나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입니다. 빈혈, 갑상선 호르몬이 많은 상태나 심장, 혈관계, 폐질환일 때도 동성빈맥이 나타납니다. 자신의 두근거림이 생리적인 것인지 병적인 것인지 잘 모를 때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빈맥을 일으키는 질병 


빈혈 

호르몬 이상 - 갑상선기능항진증, 갈색세포종, 저혈당, 갱년기 장애 

비타민 결핍 - 비타민B1 결핍증 


동성빈맥이란 맥이 불규칙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맥박수가 1분에 100회 이상으로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적혈구가 감소하는 빈혈이 있으면 일할 때 맥이 증가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나 부신 등에서 나오는 카테콜아민(catecholamine)이라는 호르몬 과잉도 맥박수를 증가 시킵니다. 때로는 심방잔떨림이라는 부정맥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각기병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잦은 맥박이 됩니다. 



빈혈로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메커니즘 

혈액 내 적혈구 성분(헤모글로빈)이 감소하면 신체의 말단 조직까지 산소가 제대로 운반되지 않아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심장은 심박수를 늘려서 혈액을 많이 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두근거림과 숨이 차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철분의 부족, 생리 과다로 인한 빈혈, 소화관 출혈, 백혈병 등의 혈액 질환 신장기능 장애에 따른 조혈장애, 비타민 결핍 등이 있습니다. 



호르몬 / 대사 이상으로 인한 두근거림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바제도병(Basedow's disease)입니다. 


갑상선염에서는 과다 호르몬 때문에 몸의 대사가 흥분하여 잦은 맥박, 발한 과다,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신수질이나 교감신경절의 종양인 갈색세포종에서는 아드레날린(adrenalin)과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이 과다하게 분비된 결과 잦은 맥박과 고혈압이 발작적으로 일어납니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몸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또한 인슐린 작용이 지나치게 강해서 저혈당이 일어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여 식은땀을 동반한 잦은 맥박이 나타납니다. 저혈당이 심해지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심인성 두근거림 

특별한 병적인 원인 없이 심적인 상태에 따라서 두근거림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 과한기증후근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이 거칠어지고 혈액이 알칼리성이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손이 저리거나 차갑게 느껴집니다. 


- 패닉증후군 

갑자기 강한 불안감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려서 외출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때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면 때문이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 내 기능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심전도 파형의 의미 


건강 검진에서 실시하는 심전도는 12유도 심전도라고 부르는데 심장의 전기적 흥분을 기록한 것입니다. 굴심방결절과 방실다발 등의 흥분파는 미미하기 때문에 보통 심전계로는 기록할 수 없습니다. 몸의 표면에서 기록할 수 있는 것은 P파, QRS파라고 이름 붙인 심방의 전기적 흥분파와 심실의 전기적 흥분파입니다. 또한, 심실의 전기적 흥분인 QRS파 뒤에 회복기에 해당하는 T파가 기록됩니다. 



부정맥의 종류 


- 기외수축(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볼 수 있는 부정맥) 

심방성(상실성) 기회수축, 심실성 기외수축 

빈맥성(빠른) 부정맥의 발단이 되는 기외수축(주기외수축)이라는 부정맥이 있으며 두근거림으로 나타납니다. 건강 검진에서 종종 지적되는 부분이 부정맥입니다. 정상 심박보다 심장이 빨리 흥분하면 순간 가슴을 조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장에 혈액이 충분히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심장이 수축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혈액이 밀려나가지 못해 맥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맥을 짚어보면 맥의 간격이 벌어진 것으로 그 증상을 알 수 있습니다. 순간 가슴에 거북함을 느낍니다. 


기외수축은 심장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느낄 수 있는데, 수면부족이나 음주 과다, 지나친 흡연 등에 나타나기 쉬운 증상인 만큼 부정맥이 있는 경우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빈맥성(빠른) 부정맥(원이이 되는 심장부위) 

심방세동(잔떨림) - 심방, 맥이 제각각 뛰는 부정맥 

심방이 완전히 제각각 수축하는 부정맥이며, 심실도 불규칙하기 때문에 맥을 잡으면 고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전도를 찍으면 P파가 없고 그 선이 물결치듯이 보입니다. 불면, 음주, 고혈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부릅니다. 


심방세동은 지속 시간과 횟수가 차츰 증가하고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방세동에서는 리듬감이 있고 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나지 않아 심장 내에 혈류가 머물기 때문에 심장 내에 혈전이 생기고, 그것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습니다. 



심방조동(된떨림) - 심방, 심방의 규칙적인 빠른 맥 

우심방에 전기적으로 잘 흥분하는 흥분 회로를 가진 사람은 심방이 1분 당 300회로 규칙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에 그 절반의 흥분이 전달된 심실에서는 1분 당 150회의 맥박수를 보입니다. 심전도에서는 톱 모양으로 뾰족한 파가 나타납니다. 


심방세동과 달리 맥의 간격은 일정합니다. 가끔 맥박이 그 절반으로 줄고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심한 두근거림을 동반하며 심장에도 부하가 걸리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상실빈박(심실위빠른맥) - 방실결절 / 켄트다발, 규칙적인 발작성 부정맥 

켄트다발(kent bundles)이라고 부르는, 전기가 잘 통하는 부전도로가 존재하는 심장은 WPW증후군(심실조기흥분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심전도 파형을 보입니다. 


WPW증후군에서는 심장이 쉽게 흥분해서 맥박수가 1분에 150~180회로 상실빈박이라는 빠른 수축이 일어납니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때로는 혈압이 낮아져서 비틀거리기도 합니다. WPW증후군 이외에도 심상실빈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실빈박(심실빠른맥) - 심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 

심전도를 찍으면 보통 심실파와 달리 폭이 넓은 QRS파가 기록됩니다. 맥박수가 크면 두근거림뿐만 아니라 혈압이 떨어져서 불쾌함이나 구역질, 의식장애를 초래합니다. 


심실에서 발생하는 빠른 부정맥으로 방치하면 심실세동으로 옮겨가서 돌연사 할 위험이 있습니다.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 심근증 같은 심장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합병증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심실세동(심실잔떨림) - 심실, 생명에 위험한 부정맥 

심실세동이 일어나면 심장에서 혈액을 충분히 밀어내지 못해 뇌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 의식을 잃습니다. 저절로 정상 맥으로 돌아오는 일은 드물며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체외식 제세동기)로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10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으면 만에 하나 생명을 구한다고 해도 뇌의 기능이 돌아오지 않아 식물인간이 됩니다. 이 부정맥도 심근경색, 심근증, 심장판막증 같은 심장병이 있을 때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것도 있으며, 브루가다(brugada)증후군도 그 중 하나에 속합니다. 



브루가다증후군 

젊은 사람의 갑작스러운 돌연사는 심각한 부정맥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브루가다증후군도 그 중 하나인데 건강 검진에서 0.05~0.1% 발견된다고 합니다. 


심전도 전흉부유도에서 특징적인 형태를 보이는 심전도 파형이 기록됩니다. 


특히 1형 심전도(망토 모양)가 좀 더 위험합니다. 


실신한 일이 있거나 가족 중에 돌연사한 사람이 있는 경우는 발병률이 높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AED(자동체외식 제세동기)와 BLS(기본 인명구조) 

AED는 심실세동이라는 치명적인 부정맥에 전기 충격을 주어 정상적인 심장 리듬으로 회복 시키는 장치입니다. 의식이 없고 심장이 멎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심장 마사지를 해야 합니다. 먼저 구급차를 요청한 뒤 다른 사람이 있으면 AED를 준비하라고 부탁합니다. BLS는 인공호흡 없이 심장 마사지 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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