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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통증을 느낄 때 - 심장 질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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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통증을 느낄 때 - 심장 질환

onlyane 2018. 2. 25. 02:07

가슴에 통증을 느낄 때 


가슴 통증심장, 대 혈관, 폐 등 생존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기가 내지르는 비명일지 모른다. 

생명과 직결된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가슴 / 등이 아플 때 



증상 만으로 100% 정확한 원인 질환을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증상이 몸의 어떤 부위에 나타나는지 따라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1. 통증을 느끼는 곳 : 가슴 전체의 통증인가, 좌우 가슴의 통증이 다른가, 명치 부근인가, 목을 죄 듯한 통증인가, 왼쪽 어깨나 팔도 아픈가 등


2. 통증이 일어난 상황 :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일어나는가, 심호흡이나 기침을 하면 아픈가, 손으로 누르면 아픈가, 몸을 구부리면 아픈가 등. 


3. 지속 시간에 따른 통증 : 순간적인 통증인가, 5~15분 정도 지속되는 통증인가, 30분 이상 이어지는 통증인가, 수 시간 동안 계속되는 통증인가 등. 


4. 통증의 종류 : 따끔따끔하는 통증인가, 욱신욱신 하는 통증인가, 옥죄는 듯한 통증인가 등. 



▶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가슴 / 등의 통증 


심장질환(허혈성 심장질환) 

1. 급성관증후군(불안정 협심증, 급성 심근경색)

2. 이형 협심증(혈관경련성 협심증) 


대동맥 질환 - 대동맥 박리, 대동맥 파열 


폐동맥 질환 - 폐동맥 혈전색전증 


두근거림, 숨참, 구역질, 식은땀, 왼쪽 어깨의 통증을 동반하는 옥죄는 듯한 가슴 통증과 인두 통증, 강한 등 통증을 느낄 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 대혈관, 폐와 관련된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서둘러 전문 기관을 찾습니다. 


- 준 긴급 진찰이 필요한 가슴 / 등 통증 

급성 심근염(심장 근육염), 대동맥판 협착, 심근증, 급성 당낭염, 급성 췌장염 


- 생명의 위험은 낮지만 조기에 예방해야 하는 가슴 통증 

급성 심막염(심장막염), 급성 흉막염(가슴막염), 경증폐렴, 위궤양, 대상포진, 식도게실염(식도곁주머니염) 


- 생명에 위험이 없고 경과를 지켜봐도 되는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 식도헤르니아, 늑연골염(갈비연골염), 변형성 척추증 


위에 나열한 가슴 통증을 동반하는 심/폐 질환은 비교적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긴급을 요 하는 것과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될 때는 즉시 전문 의료 기관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폐/대혈관 이외의 가슴 근육/골격/피부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로도 가슴 통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위궤양, 식도곁주머니염을 비롯한 소화기계통질환으로도 가슴 통증을 느낍니다. 전형적인 급성 췌장염, 급성 담낭염은 배가 아프지만 둘 다 급성 복막염, 폐혈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생명이 위험할 때도 있습니다. 



| 허혈성 심장 질환 

심장에 영양을 전달하는 관동맥이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은 상태를 심근허혈이라고 부르며, 협심증/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을 일으킵니다


혈류 감소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에는 1. 관동맥 혈전 형성,  2. 관동맥 고도협착,  3. 관동맥 경련 등이 있습니다. 





| 급성관증후군(불안정 협심증, 금성 심근경색) 



사람이 많이 일으키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관동맥에 이상이 생긴 관동맥질환입니다. 혈관 내막에 쌓인 지방이 파열되면 혈소판 등 혈구성분이 혈전을 만들어 급속히 혈관을 막음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불안정 협심증 : 지금까지 가슴 통증이 없던 사람이 비교적 단기간에 가벼운 작업을 하다가 가슴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입니다. 몇 분 정도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안정해도 증상이 나타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 : 불안정 협심증과 달리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심전도에서 특징적인 이상이 발견됩니다. 발병 직후 위독한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관동맥 카테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안정형 노작성 협심증과 급성관증후군 

파혈된 관동맥 죽종에 혈전이 형성되어도 혈관의 협착 정도가 가벼우면 협심증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면 혈관에 섬유 조직이 쌓여서 서서히 좁아집니다. 그래도 혈관에서는 혈전이 생기지 않고 급성 심근경색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움직일 때만 가슴 통증을 느꼈다면 안정형 노작성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증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경련성 협심증(이형 협심증) 

단기간에 발병한 경우는 급성 관증후군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아침 일찍 안정적인 상태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협심증입니다. 흡연, 스트레스, 과음한 다음날 아침 등에 나타납니다. 차가운 바깥 공기, 에어컨의 냉기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정맥을 일으켜서 돌연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에서 통증이 지속될 때는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대동맥 박리 

갑자기 등과 가슴에 참을 수 없을 만큼 격심한 통증이 일어나며 혈압을 재면 대부분 수축기 혈압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납니다. 드물게 혈압이 떨어지는 일도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밖에 선천성 질환(marhan syndrome, 마르판증후군)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영제를 투여하여 대동맥 CT검사로 진단합니다. 심장과 가까운 곳(상행 대동맥)에서 혈관 벽이 찢어지면 급사 할 위험이 있어 긴급 수술이 최우선입니다. 



| 폐동맥 혈전색전증(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다리/골반 내 정맥에 생긴 혈전(심부정맥 혈전)이 혈액을 타고 폐혈관을 막아버림으로써 나타납니다. 심부정맥 혈전이 의심되는 상황(다리에 부종, 발적, 통증이 느껴짐)에서 갑자기 가슴 통증, 숨참, 식은땀이 느껴질 때는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골반 속에 혹(자궁근종)이 있을 때, 장시간의 비행기 여행, 자동차 운전 뒤, 병으로 오랫동안 누워 있은 뒤 상황에서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중증일 때는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혈압이 내려가 기절하는 일도 있습니다.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므로 이와 같은 상황일 때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자연기흉(공기가슴증) 

마른 형으로 가슴이 납작한 젊은 사람에게 잘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폐에 구멍이 뚫려 찌그러짐으로써 폐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이면 숨쉬기 힘듭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노인에게도 일어납니다. 증상이 약할 때는 안정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심할 때는 수술도 필요합니다. 





긴급에 준하는 진찰을 받아야 하는 가슴 통증 


급성 신근염(심장근육염) 

급성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 등을 계기로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심근세포 장애가 일어나 생깁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할 때도 있으며, 대부분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좋아지고,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드물게 극증형 심장근육염이라고 하는 중증 상태로 발전하는 일도 있습니다. 


전신권태감, 메스꺼움, 식욕 저하가 주요 증상이므로 감기와 같은 증상 뒤에 조금이라도 가슴 통증과 숨이 찬 증상이 있다면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대동맥판 협착증 

대동맥판 협착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세균 감염 후 나타나는 류머티즘과 동맥경화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건강 진단을 통해 심장 잡음, 심전도 이상을 보이는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진행하면 움직일 때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못해 가슴 통증을 일으킵니다. 


가슴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와 같은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돌연사의 원인이 되므로 증상을 보이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대형 심장근육병증 

60% 이상이 유전자 이상에 의해 발병합니다. 비대해진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혈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격심한 운동을 할 때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한 부정맥으로 돌연사하는 일도 있으므로 비대형 심장근육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률은 낮지만 조기 진찰이 필요한 가슴 통증 


| 급성 가슴막염, 급성 심장막염 

급성 흉막(가슴막)염이나 급성 심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깁니다. 소염진통제를 1주일 정도 복용하면 좋아지긴 하지만, 약에 대한 부작용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급성 심막염에서는 심장 근육염을 동반하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급성 가슴막염에서는 흉수(가슴막에 고인 액체)를 발견하는 일이 있는데 X-레이 사진으로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드물게 악성질환(폐암, 갑상선암, 림프종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때에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에 잠복하고 있다가 몸 상태가 나빠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에서 다시 활성화하여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통증만 있고 피부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률이 없고 경과를 지켜봐도 되는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 식도열공헤르니아 

아침에 일어나면 어쩐지 가슴이 답답하다, 가슴이 묵직하다, 가슴이 눌리는 느낌이 든다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30분 이상 지속되어 비교적 길며, 몸을 움직여도 답답함이나 가슴 통증이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밤중에는 역류한 위액이 기관지로 들어가 기침이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상반신을 조금 높게 하고 자기 기침이 나오지 않습니다. 



| 늑(갈비)연골염 

젊은 사람이 느끼는 가슴 통증의 약 30%는 갈비 연골염에서 오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으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통증이 심해지지 않으면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흉골(복장뼈)과 늑골(갈비뼈)의 경계, 표면에 가까운 통증. 심호흡으로 통증이 심해짐 → 갈비뼈 경계 부근에서 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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