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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이상을 느꼈을 때 본문

건강 정보

땀에 이상을 느꼈을 때

onlyane 2018. 2. 26. 19:03

'땀'에 이상을 느꼈을 때 


'피와 땀의 결정', '땀을 비 오듯 흘린다' , '손에 땀을 쥐다'우리말에는 '땀'과 관련된 관용어가 많다. 

그 만큼 우리는 땀을 일상적으로 의식하며 살아간다. 





▶ 몸 속 수분의 균형 



몸에 보급되는 수분량 

분 섭취 : 음식으로 하루 약 2.000ml, 

대사수 :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수분 하루 약 300ml 


몸에서 배출되는 수분량 

소변 : 1.000~1.200ml 

불감증세 : 900ml 

분뇨 : 200ml 


성인 체중의 약 2/3가 수분이며(남성 60%, 여성 55%) 대부분 세포 안과 세포막에 존재하며, 혈액 속의 수분은 체중의 약 5% 입니다. 수분은 정상 상태에서 보급되는 양과 배출되는 양의 균형을 이루며, 체중 또한 거의 일정한 값을 보입니다. 


공급되는 수분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세포에서 만들어집니다. 손실 되는 수분은 대부분 소변과 피부나 호흡으로 기도에서 끊임없이 배출됩니다. 




땀의 역할 


땀의 99%는 수분이고 주로 덥거나 흥분했을 때 분비되며 증발열을 발산함으로써 체온 조절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바깥 기온이 높을 때는 에크린샘에서 땀을 내보내 단숨에 많은 열을 방출합니다. 


땀은 얼굴, 목, 가슴, 등, 팔, 손 등에서 많이 나며 여름철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하루 약 1.5L~2L, 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4L 이상 땀을 흘립니다. 따라서 땀을 흘리는 환경에 있을 때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생리적으로 기온 상승, 운동, 정신적으로 긴장하면 땀이 증가하며, 뜨거운 음식이나 고추처럼 캡사이신(capsaicin)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전신 발한 이상 


전신 발한을 일으키는 질병 - 발열(감염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말단비대증, 당뇨병의 저혈당, 심장기능 저하, 뇌졸중 후유증, 갱년기 장애, 자율 신경 불안정 


전신 발한이 감소하는 경우 - 탈수 증상 : 설사, 구토, 식사량 감소

갑상선기능저하증, 뇌순환장애, 당뇨병 신경장애, 강피증, 간장병, 신부말기 


급격한 발열을 동반하며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감염 질환을 의심할 수 있지만 수분 섭취량이 적으면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발한 과다가 있습니다. 당뇨병 약물 치료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은 기분이 불쾌하거나 땀을 흘렸을 때 갑자기 저혈당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스나 사탕을 먹으면 나아집니다. 비만으로 심장 기능이 나쁠 때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땀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뇌졸중휴유증 환자는 장애를 입은 한쪽 몸의 발한 조절 기능도 장애를 입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년기에 여러가지 불안으로 나타나는 자율신경실조(불안정) 증상 중 하나로 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온 몸에 땀이 줄었다면 먼저 식사량이 줄었거나 구토, 설사로 탈수가 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탈수라면 피부를 꼬집었다 놓아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도 땀이 줄어듭니다. 또한 뇌졸중을 일으키면 발한 이상이 나타납니다. 강피증(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증상)에서는 피부 위축이 일어나 땀이 감소합니다. 




국소 발한 이상 


국소 발한을 일으키는 병적 상태 

구루병 : 머리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 

종격종양 : 교감신경의 자극으로 한쪽으로 치우친다(얼굴/머리/체간부).

대동맥류 : 교감신경의 자극으로 한쪽으로 치우친다(얼굴/머리/체간부). 

만성 관절류머티즘 : 활동기에는 손/발에서 땀이 많이 난다. 

편마비 : 병이 나타난 부위에 땀이 난다. 

심경근 이상 : 병이 나타난 부위에 땀이 난다. 


국소 발한이 감소하는 경우 

경부교감신경장애(Horner 증후군 등) : 안면 발한 저하 


병에 걸린 상태에서는 땀이 온 몸이 아닌 국소적으로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구루병에서는 땀이 머리에서 많이 흐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격종양, 대동맥류에서는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몸의 절반에서만 땀이 나는 일이 있습니다. 만성 관절류머티즘일 때는 염증이 강한 부위에서만 땀이 많이 납니다. 



잘 때 땀을 흘린다면 


자율신경 불안정 

미열을 동반한 질병 : 결핵, 교원병, 악성 질환 


자면서 흘리는 땀은 병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자율 신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땀을 흘립니다. 


그러나 미열을 동반하거나 식욕이 없으며 체중이 줄고 장시간 땀을 흘리면서 잘 때는 결핵이나 악성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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