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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론(마스다무네아키)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파워 본문

인문 _도서 리뷰

지적자본론(마스다무네아키)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파워

onlyane 2017. 12. 10. 05:45


▶ 지적자본론 (知的資本)

/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산업의 최전선,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의 브랜드 파워는 어디서 나오는가?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어떠한 일을 하든, 기획자가 되어라.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갈 각오를 하라. - 마스다 무네아키


▶ 사양 산업은 없다, 기획하라, 제안하라, 지금은 지적자본의 시대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일본 역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불경기 속에서, 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끄는 기업이 있었으니, 심지어 그 기업은 IT나 미래 산업과는 거리가 먼 사업 영역에서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지적자본론의 저자가 운영하는 '츠타야서점'의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입니다. CCC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책을 핵심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과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서도, 교통이 불편한 도심 외곽과 지방 도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츠타야서점'의 강점은 무엇일까? 5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1,400 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츠타야서점.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생각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기획하고 완성한 CCC의 최고경영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 철학을 담아낸 한 권의 책이 바로 지적자본론 입니다. 이 책에서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철학을 엿볼수 있는 '고객 가치의 창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은 지적자본 시대에 사람을 끌어당기는 '제안력'지닌 절대적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전하고 있습니다. 





▶ 디자이너만이 살아남는다. '지적자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마스다 무네아키는 「지적자본론」 을 통해 이 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주의 사회는 부족한 물자를 요구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안정된 상황속에서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세컨드 스테이지', 그리고 넘쳐 나는 물품과 서비스 속에서 개인의 취향을 선망하고 '제안'을 필요로 하는 '서드 스테이지'로 점차 진전되어 왔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계통의 사람들은 여전히 '세컨드 스테이지'에 눈높이를 맞추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 산업구조와 시장에서 과거의 전략이 통할 리 없습니다. 급변하는 소비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단지 시대와 업계를 탓하다가는 방향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에 마스다 무네아키는 현실을 직시하고 4차산업혁명의 '서드 스테이지'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산업을 혁신해 나갔습니다.



'디자인(기획)'을 핵심으로 '제안'을 만들어내야만 하는 '서드 스테이지', 마스다 무네아키는 이것을 겨냥해 사업 전략을 구축했습니다. 그는 인터넷 플랫폼의 공세 속에서 오히려 실물 매장만의 매력, 그 중에서도 친화력 있는 '제안'과 리얼리티를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감각'을 되살리는데 매진했습니다. 





'서드 스테이지' 의 고객들은 단순히, 부족한 물자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상품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원하고, 특별한 의미와 감성을 바라는 심리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켜야 한다는 세심한 계획까지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츠타야서점'만이 가지는 브랜드 파워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 에게 책과 음반, 영상 콘텐츠는 그저 평범한 상품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마스다 무네아키는 그것들을 제안 덩어리, 즉, 지적자본으로 판단했고 그 점에 착안해 '삶에 필요한 물건'이 아닌 '삶 자체'를 팔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의 지속적인 발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다른 업계에 속한 '아웃사이더'를 전격 영입하여 기업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조직의 관료화를 막기 위해 '보고 체계' 를 최소화하였으며, 그룹 규모의 회사를 중소기업 단위로 나누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마스다 무네아키가 끊임없이 도전해 온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이 바로 '츠타야서점'과 '다케오 시립 도서관'일 것입니다. 




본문 글 인용


오직 디자이너, 즉 기획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이 해답이다. 따라서 모든 기업은 이제 디자이너 집단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 기업은 장래의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둘수 없다. 한편 소비 사회는 가속도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 변화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감각을 갖춰야 효과적인 기획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본문에서


오늘날의 소비 사회는 더욱 진보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금세 알 수 있을 테지만 지금은 플랫폼이 넘치는 시대다. 인터넷 세상에도 수많은 플랫폼이 존재해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조금도 구애 받지 않고 소비 활동을 전개한다. 이것이 '서드 스테이지', 우리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시대다. 이미 수많은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적자본'이 필요하다. 소비 사회가 변하면 기업의 기반도 바뀌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것만으로는 '제안'을 창출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지적자본'이다. '지적자본'이 얼마나 구축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 그 회사의 사활을 결정한다. - 본문에서




▶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를 꿈꾸다!! 


'츠타야서점' 을 기획해 성공시킨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는 지적자본론 은 우리 사회에 어떠한 의미를 전해줄 것인가? 장기간에 걸친 경기 불황, 과열된 시장, 급변하는 소비, 사회 등 오늘날 한국 사회의 풍경과 매우 흡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드 스테이지'에서 주도권을 잡고 새로운 활로를 먼저 개척하고 싶다면,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 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사업 전략을 벤치마킹하거나 아예 제휴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책과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프 스타일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적자본론 은 '제안'과 '기획'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일깨워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며, 앞서 성공을 이룬 완벽한 조언자로서 풍부한 영감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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