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토의 법칙 -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 (V.Pareto)

- 결과가 똑같다면 방법을 바꿔라. 

파레토의 법칙은(Pareto's law)은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V.Pareto)의 이론으로, 소득분포의 불평등도에 관한 법칙이다. (1896~1897년 발표). 우리에게는 일명 '20-80의 법칙'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론은 20%의 사람들이 80%의 일을하고, 20%의 사람들이 80%의 부를 소유한다는 것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땅 소유주의 분포도는 이 이론을 입증하는 하나의 지표다. 얼마 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1%가 전 국토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 국민의 5%가 전체 국토의 86%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 95%의 국민이 남은 15%의 땅을 가지고 누가 몇 평짜리에 사느니 재테크를 하느니 하면서 아옹다옹 살고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디지털 시대로 깊이 들어가면서 이 간격이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파레토의 이론처럼 20대80도, 5대95도 아닌, 1%대99%의 비율로 나눠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은 세상을 이끌어가는 1%의 사람들에게 의해 99%의 일이 진행되고 결정되며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미 파레토의 법칙은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절대 빈곤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상대적인 빈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삶을 원하는가? 

상위 1%안에 드는 삶을 살고 싶은가?

아니면 99%안에 머물면서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싶은가? 

당신은 아파트 평수를 늘리는 데 평생을 바치며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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