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4-28 19:46
관리 메뉴

wellnessstory

암환자 - 영양관리의 중요성 본문

건강 정보

암환자 - 영양관리의 중요성

onlyane 2017. 12. 31. 22:27


현대에서 방송이나 SNS, 커뮤니티, 스토리 채널 등의 힘은 생각 외로 큰 힘을 자랑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무수히 많은 채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건강과 영양에 대한 방송은 시시각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양/건강에 대해서는 워낙에 내용도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경험자들 또한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자나 전문가들을 앞세워 진행하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문제는 그것에 대한 선택은 시청자나, 환자 또는 그들의 보호자 일 것입니다. 아프면 약해지고, 약해지면 귀가 얇아진다고 했습니다. TV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들 중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하는 일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들 주변에서 누군가 치료에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 것은 꼭 해당 음식이나 약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원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 환자가 시골에서 채이나 생식 또는 어느 특별한 경험으로 인해서 좋아졌다고 하면 그것은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초기 진단이 오진이었을 경우와 치료 후 생활 습관이 면역 작용에 도움을 주어 효과를 보다 증진 시켰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을 해도 좀처럼 이해하려 들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문 단어나 성분에 대한 설명, 예를 들면 '어떤 식품의 성분이 건강에 도움이 되더라' 하는 말들을 자주 듣게 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암 영양 불량은 의료진부터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환자들은 주치의나 의료진과 대화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방송에서 나오는 내용이나 주변으로부터 얻는 정보에 혹하게 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일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주치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저 의료적인 처방만이 아니라 생활 속 이야기들, 즉 건강 밥상과 운동에 관한 이야기, 건강한 수면, 병을 이기는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 등 많은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나누고 싶어합니다. 왜냐면, 병을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그 병에 대한 약점을 파악해야 하니까요. 



▶ 암환자의 영양관리 


암 환자의 40~80%는 영양 불량 상태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정도에 따라 치료 효과나 치료 기간에 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식욕 부진과 함께 소화력이 약해지고, 소화 흡수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대사율과 면역 기능에도 변화가 생기며, 치료 과정 중 수술에 따른 신체 리듬과 기능의 변화, 항암과 방사선요법에 의한 변화, 심리적 위축감 등으로 인해 영양 불량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환자의 영양 상태에 따른 영양 공급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식욕이나 영양의 불균형을 인위적으로 맞추어 준다 해도 질환의 특정 작용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거나 근육과 지방층이 줄어들면서 수분 손실 등으로 실질적인 체중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는 면역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암환자의 영양관리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긴밀한 상담을 필요로 합니다. 




영양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 


우리가 흔히 의료 선진국이라 부르는 나라들은 질병과 환경, 식/생활습관과 영양에 대한 관심도가 우리나라보다 높고, 체계적인 연구나 시설물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치료를 위한 임상 영양이 의료 기관이나 의료인에 의한 것이기보다는 비의료인에 의한 정보들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좋다더라" , "경험상 이게 도움이 되더라" 하는 식의 정보들 말입니다. 이는 치료/처방 중심의 건강보험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의 현 의료 시스템이 문제일 수도 있고, 근거 중심의 의료계의 정서도 한몫 했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체의학에 대해서는 어느 한 쪽에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다른 쪽에서는 비과학적이고 밝혀진 게 적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들을 비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보니 환자들은 제도권 의료에 의존하면서도 때론 담당의의 의견에 반대하는 생활을 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혼동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료란 무엇일까? 그 중심이 과연 의사일까요? 의학을 공부한 전문의 입장에서 보면,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환자를 보호하고 치료할 책임은 분명 의사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치료를 위해서는 결국 환자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때문에 의료 중심은 의사가 아닌 아픈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병과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환자의 잘못이 아니라 의료진의 설명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간혹 의사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체의학은 그 근거가 부족해도 아주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고, 적어도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다면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이를 수용하고 함께 논의하며 긍정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의료진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약리 효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던 대체의학 내용들이 지금은 그 성분이나 효능이 알려지면서 약제화 또는 식품되고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목적은 암 퇴치가 아니라 환자의 건강과 삶을 증진 시켜 주는 것으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암은 치유 되었다 해도 체력 회복을 못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면 치료를 다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듯 모든 환자들에게 있어 '영양' 의 의미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암 진단 후 환자들은 정신적 충격과 위축감, 그리고 치료 과정에서 오는 고통으로 인해 영양 불량과 불균형을 겪습니다. 이는 치료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진단 이전에 가지고 있던 환자의 그릇된 식습관과 생활 패턴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주로 단백질 결핍과 섬유질 부족, 그리고 비타민 A. C. D. E. B2, 엽산,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철, 크롬, 셀레늄 등의 부족을 보였습니다. 


암 환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식습관을 살펴보면 정제된 음식(흰 쌀밥, 밀가루, 설탕), 단 음식, 짠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다는 것입니다. 또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들이나 조미료의 섭취가 많았으며, 불규칙한 식사 및 음주와 흡연 습관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간암에 걸리기도 하고, 흡연하지 않는 사람이 폐암에 걸리기도 하는 것처럼 바른 식습관에서도 암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위험 군에 대한 주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암은 당장 내 식탁 위의 음식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식/재료의 재배 과정에서 더해지는 농약이나, 여러 화학물질과 독소로 오염된 땅과 물, 공기 중의 오염도 고려해야 합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영양 치료의 기능 


- 암세포의 자살률을 높여준다. 

(암세포는 매일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만, 내 몸속 자가 능력과 면역 기능으로 소멸) 

- 정상 세포의 기능 강화 

- 면역 기능 향상 

- 영양의 균형 조화 

- 암 치료 과정에서 내 몸의 기능을 도와주고, 치료 효과 극대화 

- 치료 과정 중에 동반되는 구토, 피로, 면역력 저하 등 여러 증상들을 버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 암 치료 후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암의 재발을 막아줍니다. 


개인마다 치료 과정이 다르고 결과도 다르듯이 영양과 식단 관리 또한 모두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암은 다른 질환들보다 특히 영양 불균형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각자에 맞는 올바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암을 이기기 위한 식사의 기본 


-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즐거운 식단이어야 합니다. 

- 내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고려한 식단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 영양은 균형이 중요하므로, 하나에 편중된 식단은 금합니다. 

- 동물성 단백질은 무조건 피하고, 채식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동물성 단백질에 치중하는 식사나 조리 과정, 질적인 문제, 지나친 고칼로리 섭취 등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영양소는 고르게 섭취합니다. 

- 신선한 제철의 식/재료를 선택합니다. 

- 과식을 피하고 부담이 없는 선에서 소식을 합니다. 

- 식사 시간은 충분히, 그리고 여유롭게 천천히 합니다. 

- 물은 하루 1.5L ~ 2L, 또는 7~8잔 이상을 마십니다. 

(물도 입 안에서 씹으면서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물의 온도가 체온과 맞게 조절되어 물의 분자가 바뀌면서 흔히 말하는 육각수로 변하게 됩니다.) 



그 밖의 연관 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