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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시야, 눈의 이상

onlyane 2018. 2. 5. 05:23

시력 / 시야 / 눈의 이상


자각 증상이 없는 단계라도

눈 상태를 주시하면 몸 전체의 병을 미리 짐작 할 수 있습니다. 





∥ 몸 전제의 질환을 말해주는 눈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 만으로 상대에게 기분을 전할 수 있듯이 눈은 단지 보기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입을 통해 말로 표현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전할 수 있습니다. 


눈을 어떻게 뜨는지에 따라 '동그랗게 뜨다' , '치켜 뜨다' 또는 '크게 뜨다' 등 여러가지 다양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있으면 말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지만 생활습관 병의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각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도 눈을 주시하면 몸 전체의 병을 알 수 있습니다. 눈은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눈에 관련된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혈전증 같은 순환기계 질환, 난치병 질환까지도 말해줍니다. 눈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 성인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눈의 충혈 



-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 

- 콘택트렌즈 상태가 좋지 않다. 

- 실외에서 장시간 햇빛을 받았다. 

- 눈을 세게 문질렀다. 

- 수영장에서 수영했다. 

-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을 했다. 

- 수면 부족이 계속 되었다. 


눈이 충혈되는 원인으로는 외부의 자극이나 병으로 인한 염증, 눈의 혹사로 인한 피로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피곤해진 눈이 회복되려면 많은 산소와 영양소가 필요한데, 이때 많은 산소와 영양을 운반하기 위해 눈의 혈류량이 증가해서 눈이 충혈되는 것입니다. 


알코올에는 혈관을 넓혀 혈류를 늘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눈의 혈관이 넓어져서 충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알레르기 물질이나 세균이 눈을 자극하면 결막이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 때문에 눈의 혈관이 팽창 되어 충혈됩니다. 충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세균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같은 질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결막하출혈 (안구결막출혈) 

결막하출혈이란 결막 아래 작은 혈관이 터져서 충혈된 것입니다. 충혈과는 달리 빨간 선이 그물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빨갛게 물들어 보입니다. 눈동자의 흰자위가 새빨갛게 된 것은 눈의 혈관이 터져서 내출혈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출혈에서는 통증이나 가려움, 눈곱 등의 증상은 거의 동반하지 않습니다. 또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일도 없습니다. 눈을 세게 문지르거나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서 순간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보통 1~2주 안에 저절로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병적인 눈곱 



- 세균에 감염된 경우 - 황록색의 걸쭉한 고름 같은 눈곱 

-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 - 흐르는 물 같은 눈곱 

-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 하얗고 끈적끈적한 실 같은 눈곱 


의학 용어로는 눈곱을 '안지' 라고 하며 피부의 때와 같은 생리적인 분비물입니다. 눈곱은 눈으로 들어온 먼지를 감싸서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눈물이나 대사로 인해 각막, 결막에서 떨어져 나온 이물질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머리나 눈꼬리에 달라붙은 소량의 눈곱은 정상적인 대사 활동으로 생긴 노폐물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눈에 침입했을 때 면역반응의 하나로 눈곱이 낍니다. 이는 백혈구와 싸워 분해된 이물질이 체외로 배출된 것입니다. 이 경우 눈곱 안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세균과 싸운 백혈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의 피로 



-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손끝으로 작업한다. 

- 작은 노트북의 키보드를 조작한다. 

-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도수가 맞지 않는다. 

- 노안, 안구건조증, 녹내장 등 


우리가 사물을 볼 때는 카메라 렌즈 같은 작용을 하는 수정체를 조절해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 수정체를 조절하는 것이 모양체(섬모체)근이라는 근육인데 수정체를 잡아당기거나 느슨하게 풀어서 렌즈의 두께를 조절합니다. 


창문을 마주 보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방의 밝기가 다르면 수정체를 여러 번 조절해야 하므로 눈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또 장시간 가까운 물체를 가만히 쳐다보면 모양체근이 긴장하기 때문에 근육피로를 일으킵니다. 화면을 응시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금방 건조해지며 나아가 눈도 쉽게 피로해집니다. 


정상적인 눈은 표면이 눈물로 덮여 있어서 매끄럽지만 눈이 건조해지면 눈물이 부족해져서 표면이 울퉁불퉁해집니다. 이 때문에 초점을 미세하게 조정하기 어렵게 되고, 우리의 뇌는 초점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근육을 움직이게 됩니다. 이 때 평소보다 조절 기능을 혹사 시켜 피로가 생깁니다. 



눈의 건조함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 주위의 공기가 건조하다. 

-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 안구건조증이 있다


눈물은 대부분 누선(눈물샘)이라는 조직에서 만들어집니다. 눈물샘에서 분비된 눈물은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의 표면으로 퍼져서 눈물막을 만듭니다. 이 때문에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눈이 쉽게 건조해집니다. 또 막을 형성한 눈물의 일부는 증발하고, 나머지는 누점(눈물점)이라는 코로 통하는 구멍으로 들어가 누도(눈물길)를 지나서 코로 흘러갑니다. 생활 공간이 건조하게 되면 눈물막에서 수분이 많이 증발해 건조함을 느낍니다



∥ 눈의 가려움 



- 알레르기성 꽃가루, 진드기나 곰팡이, 집 먼지, 애완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겐 

- 감염성 세균으로 인한 감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눈의 가려움은 결막염을 인한 증상입니다. 결막염이란 외부 자극으로 결막이 염증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흰자위를 덮고 있는 점막을 말하는데 결막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성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알레르겐이 눈에 침입하여 감염이 일어나면 면역과 관계있는 비만 세포가 자극을 받아 히스타민(histamine)이라는 물질을 방출합니다. 히스타민은 눈의 지각 신경을 자극해서 눈에 심한 가려움을 일으키거나 혈관을 확장시켜 충혈을 일으킵니다. 


눈물에는 꽃가루 등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씻어내는 작용이 있습니다. 눈물이 줄어들어 건조해지면 꽃가루나 먼지 따위를 충분히 씻어낼 수 없으므로 눈이 쉽게 가려워집니다. 



눈의 통증, 이물감 



- 눈꺼풀을 누르면 아프다 : 다래끼일 가능성 

- 따끔따끔하다 : 자외선으로 인한 염증 

- 먼지가 들어간 경우 

- 콘택트렌즈가 원인 : 올바르지 않은 착용법으로 각막에 상처, 콘택트렌즈가 자신의 눈에 맞지 않는다. 콘택트렌즈에 오염 물질이 있거나 변형되었을 경우 


눈의 각막(검은 눈동자 부분)은 신체에서 통증에 가장 민감한 조직 중 하나 입니다. 이 때문에 먼지처럼 작은 이물질이 들어가도 통증을 느끼고 많은 눈물을 흘려서 씻어내려고 합니다. 또 먼저나 이물질로 각막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눈의 침침함 



- 충분하지 않은 휴식과 영양 불균형 

- 눈을 지속적으로 혹사 시켰다. 

- 백내장, 안구건조증, 포도막염 등 

- 노안(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초점 조절 기능 저하) 


컴퓨터 작업 등을 장시간 계속하면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서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근의 긴장 상태가 계속되어 기능 저하로 시계가 일시적으로 흐릿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내장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수정체가 뿌옇게 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나 질이 변해서 각막이나 결막에 상처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차츰 수정체의 탄력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기능이 떨어져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나이로 인한 증상으로는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문증 



비문증은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검은 점이나 벌레, 또는 얇은 구름 같은 것이 시야에 보이거나 시선을 움직이면 함께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원인은 노화나 눈의 혹사로 활성산소로 인해 유리체 안의 단백질이나 지질이 변성 되어 물 때 같은 것이 고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노화 등 생리적인 현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부유물의 수나 형태가 갑작스럽게 변하거나 시력 저하, 어두운 곳에서 느닷없이 번개 같은 빛이 보인다든지 시야의 일부가 사라지는 변화를 동반할 때는 망막열공, 망막박리, 포도막염, 유리체 출혈 같은 질병의 시작일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야 이상 



시야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그 특징에 따라 몇 가지 질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에서도 종양이 생긴 부위에 따라 독특한 시야 이상을 보이는 일이 있습니다. 그 중 얕은측두동맥염으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한쪽이나 양쪽 측두부에 맥이 굉장히 크게 뛰는 통증을 느끼며, 전형적으로 측두부에 홍반이 나타나고 끈처럼 가늘고 긴 얕은측두동맥이 만져 집니다. 동맥(눈동맥)에도 염증이 생겨 시신경이나 망막의 혈액 장애가 일어나므로 약 40~50%가 시야 장애를 겪고 약 10%가 실명합니다. 


- 녹내장일 때의 시야 

녹내장이란 주로 안압이 높아짐에 따라 시신경이 해를 입어 시야가 좁아지는 병입니다. 눈 안에는 방수라고 하는 액체가 끊임없이 생산되어 배수구를 통해 안구 밖으로 배출되면서 안구는 일정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출 능력이 떨어지면 갈 곳을 잃은 방수가 눈 안에 그대로 머무르게 되면서 눈의 내부에 압력이 상승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높은 안압은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각 기능에 손상을 입힙니다. 


최근에는 안압(상한이 21mmHg)이 높지 않은 데도 녹내장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정상안압 녹내장)이 전체 녹내장 환자의 60%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시신경 손상은 안압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시신경 자체가 변해서 안압에 대한 저항력을 잃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중년 이상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40세 이상 녹내장 발병률은 높아졌습니다. 증상은 조금씩 시야가 좁아지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고, 양쪽 눈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드물어서 병이 진행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 망막증의 자각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시야 결손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눈 앞에 검은 먹물이나 구름, 먼지 같은 것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당뇨병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 당뇨병 망막증을 일으키는 당뇨병 자체가 통증도 자각 증상도 없는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으면 좀처럼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검사를 통해 당뇨병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오랫동안 당뇨병이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 망막증은 진행 단계에 따라 '단순 망막증' , '증식전 망막증' , '증식 망막증'의 세가지 증상으로 나누어집니다. 증식 망막증 단계가 되면 나빠진 혈액 순환을 보완하기 위해 '신생 혈관'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므로 실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망막색소 변성증일 때의 시야 

망막색소 변성증이란 망막에 이상한 색소가 침착하는 일련의 병을 말합니다. 망막은 빛을 신경 신호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이렇게 바뀐 신호는 시신경에서 뇌로 전달되어 빛을 느낍니다. 망막에 존재해 있는 여러 가지 세포는 각각 중요한 일을 하는데, 망막색소 변성증에 걸리면 이 중 시세포에 제일 먼저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뚜렷한 유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자는 전체의 50%. 나머지 50%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유전자 이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첫 증상은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야맹증). 어렸을 때부터 자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지만 40세쯤 되어서 비로소 증상을 자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시야가 좁아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중에는 망원경을 보는 것처럼 시야가 좁아진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잘 부딪치거나 자동차 운전에 지장이 나타남으로써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력 저하나 색각 이상은 훨씬 나중에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 황반변성증일 때의 시야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황반이라는 조직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손상되어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사물이 일그러져 보인다, 시야의 중심이 어두워진다, 잘 보이지 않는다, 시력이 떨어진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 눈으로 보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한쪽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병에도 걸린 적이 없고 시력도 좋았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는 예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노화가 원인입니다. 남성의 발병률이 높아서 여성보다 약 2배나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실명의 원인의 1위여서 정부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크게 삼출형과 위축형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삼출형에서 보여지는 황반부의 신생혈관에는 레이져 치료나 VEGF(혈관성장내피인자) 억제요법등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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