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과 그 주변의 통증

∥ 관절과 그 주변의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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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통의 원인으로는 외상, 과다 사용, 노령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원병, 통풍 등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전신성 질병도 관절통의 원인이 됩니다. 관절통의 관절수가 한 개냐 다관절이냐, 증상이 통증 뿐이냐 발열이냐 기타 장기 증상도 있느냐가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예외도 있지만 다발관절통은 류머티즘 같은 내과적 질환, 단일관절통은 정형외과 영역의 질환이 많습니다. 

∥ 관절과 관련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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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턱관절통 - 턱관절증 

2. 어깨관절통 - 오십견(어깨관절주의염), 건판 손상 등 

3. 흉쇄 관절(복장빗장관절) - 흉쇄관절염 

4. 팔꿉관절 -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5. 손 관절 - 변형성 관절증, 만성 관절류머티즘 

6. 무릎 관절 - 변형성 무릎관절증, 만성 관절류머티즘, 반월판/인대손상, 통풍 등 

7. 고관절 - 변형성 고관절증, 대퇴골두괴사, 만성 관절류머티즘  

8. 발 관절과 발가락 통증 - 염좌/골절/건단열, 통풍, 중족골통, 족저근막염, 모톤신경종 

관절의 통증은 관절을 형성하는 뼈, 연골, 힘줄, 근육, 등의 장애로 일어납니다. 외상, 과다 사용, 세월에 따른 변화 등 정형외과 관련된 병으로 인한 것, 전신성 질병과 관련된 것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관절통을 일으키는 병으로는 복수의 관절이 아플 때 류머티즘 같은 교원병(결합조직병)이 의심되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정형외과와 관련된 질병이 많습니다. 

∥ 턱 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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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증상 

1. 턱을 움직이면 삐걱대는 소리가 난다. 

2.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할 때 부드럽지 않다. 

3. 턱 관절, 그 주변이 아프다. 

턱 관절 장애는 입을 벌릴 수 없습니다. 턱 관절 부근의 통증, 입을 벌렸을 때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3대 증상으로 하는 턱 관절의 만성 기능 이상을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저작근장애, 윤활주머니/인대장애, 관절원판장애, 변형성 관절증 등 다양합니다. 20~3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귀 통증, 귀 안이 막힌 듯한 느낌, 난청, 현기증, 눈의 피로와 같은 눈과 귀의 증상, 두통이나 목/어깨 결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깨 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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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은 쇄골(빗장뼈), 견갑골(어깨뼈), 상완골(위팔뼈), 근육, 힘줄, 관절포(윤활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팔뼈에 부착된 건판이라는 근육에서 힘줄로 이어지는 부위는 섬유 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혈관이 적기 때문에 복구 되기 어렵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약해집니다. 해부학 적으로 극상근(가시위근)에 이어지는 건판은 어깨뼈 아랫면과 위팔뼈의 머리 부분 사이가 좁아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 뼈 아랫면에 닿기 때문에 쉽게 상처가 납니다. 

1. 오십견(어깨관절주위염) 

건판, 활액포나 관절 내 염증으로 서서히 어깨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때로는 고통 때문에 잠을 설치며, 심한 정도에 따라 잠을 이루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수 주 1개월은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아야 하고, 심한 통증이 완화되면 손을 앞/뒤/좌우로 흔들면서 운동을 하는 편이 어깨 유착 방지에 좋습니다. 

2. 건판 손상

건판이 찢어진 상태를 말하며 외상성과 비외상성이 있습니다. 증상은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통증이 커서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움직여주면 올릴 수 있지만 손을 놓으면 곧바로 떨어지게 됩니다. 남녀 비율은 압도적으로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충돌(impingement) 증후군 

충돌 증후군인 어깨 관절통은 극상근과 활액포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와 위팔뼈의 압박을 받아 어깨에서 통증을 유발 시키는 병입니다. 원인은 외상이나 과다 사용인데 팔을 높이 올리고 일하는 사람이나 수영 선수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4. 상완이두근건염 

상완이두근은 알통을 만드는 근육으로, 팔을 지나치게 많이 썼을 때 생기는 병입니다. 팔꿈치와 어깨를 똑바로 뻗으려고 하면 어깨 앞쪽에 통증을 느낍니다. 

∥ 팔꿉 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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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꿉 관절 통증의 원인은 외상과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장애가 대부분입니다. 

1. 상완골(위팔뼈)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 

노동이나 테니스등으로 인한 팔꿈치 상완골 외측상과부 근육의 열상, 건염이 원인입니다. 걸레를 비틀어 짜거나 빗자루로 청소를 하거나 문을 여닫는 등의 동작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상완골(위팔뼈) 내측상과염(골프 엘보) 

내측상과염의 팔꿉 관절의 통증으로, 골프 등으로 인한 팔꿈치 안쪽 근육의 열상, 건염이 원인입니다. 아래팔의 굽힘근을 혹사 시키는 일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손목을 구부리려고 하면 통증을 느낍니다. 

∥ 손가락 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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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 통이나 건초염은 바깥쪽 팔꿈치를 과다하게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교원병으로 만성 관절 류머티즘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1. 만성 관절 류머티즘 

만성 관절 류머티즘은 손과 손가락 관절 뿐만 아니라 온몸에 관절염이 발생해서 관절을 변형 시키는 병입니다. 여러 개의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절을 감싸는 관절포인 윤확막의 염증이 원인으로, 진행하면 뼈를 파괴하고 관절을 변형 시킵니다. 교원병으로 몸의 다양한 장기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내과를 포함한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 가운데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관절 류머티즘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 아침에 손이 뻣뻣하다. 

- 관절 세 개 이상에서 압통을 느끼거나 손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낀다. 

- 두 개 이상 관절이 붓고 아프다. 

- 피부 밑으로 류머티즘 결절이 느껴진다. 

- 적혈구 침강 속도 수치가 20mm 이상으로 높거나 CRP(반응성 단백시험, 염증이나 조직 손상에 비특이적으로 반응해 농도가 변하는 물질에 대한 반응 시험) 양성 

2. 변형성 관절 

변형성 관절이란 손가락 관절이 아주 작은 외상을 입으면 손상 받은 연골 조직을 복구하고자 주위의 연골, 뼈 같은 조직을 변형 시킴으로써 관절이 두꺼워집니다. 연골 표면에 울퉁불퉁한 요철이 생기면 관절을 움직일 때 관절 내 뼈와 뼈가 서로 스쳐서 마찰을 일으켜 삐걱대는 소리가 납니다.

뼈의 증식은 손가락 끝이나 손가락 가운데 관절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손가락 제1관절에 일어나는 것을 헤버덴(Heberden) 결절, 제2관절에 일어나는 것을 부샤르(Bouchard)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3. 기타 

- 망치 손가락은 손가락을 구부린 상태에서 외상을 입은 결과 손가락을 펴주는 힘줄에 손상을 입어 손가락을 구부린 채 스스로 펴지 못하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 풋볼 손가락은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외상을 입은 결과 심지굴근(손가락굽힘근)의 손상을 불러와 스스로 원위지절관절(손가락 끝 마디 관절)을 구부리지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 무릎 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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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은 대퇴골, 정강이뼈, 슬개골, 관절을 감싸는 윤활주머니, 관절을 안정 시키는 인대, 관절을 늘렸다 당겼다 하는 힘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뼈의 말단은 연골 조직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연골은 콜라겐, 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으로 구성된 탄력 있는 조직으로 관절이 움직일 때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이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관절의 안쪽은 윤활막 조직으로 뒤덮인 윤활주머니가 감싸고 있습니다. 윤활막의 세포가 분비하는 소량의 투명한 액체는 연골에 영양을 공급함과 동시에 뼈끼리 마찰을 줄여서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합니다. 선 자세는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주는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체중의 몇 배나 되는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무릎 관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들 가운데 어떤 조직이 손상되든 무릎 관절 통증을 일으키는데 변형성 무릎 관절증, 만성 관절 류머티즘, 반월판 손상을 무릎 관절의 3대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외상 외에 통풍이나 교원병에서도 무릎 관절통이 나타납니다. 

1. 변형성 무릎 관절 

변형성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어 통증이 생기는 병으로 무릎 관절통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 증상 

-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낀다. 

-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기가 힘들다. 

- 관절에 물이 고인다. (관절수종)

변형성 무릎 관절의 위험 인자는 여성, O자 다리, 비만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O자 다리는 무릎 관절 안쪽에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90% 무릎 안쪽의 강한 변형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운동을 처음 시작한 이후 많이 아프거나 무릎을 뻗기 힘들고, 관절이 붓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2. 반월판 손상 

반월판은 무릎의 두 뼈(대퇴골, 견골) 사이 섬유질 연골로 충격을 완화하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무리하게 비틀거나 뛰어서 착지 할 때는 물론, 노인이 쭈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다가 반월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증상

-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소리가 난다. 

- 계단을 내려 갈 때 힘이 빠지듯 무릎이 꺾인다. 

- 무릎을 꿇고 앉을 때 고통스럽고 일어 설 때 통증이 있다. 

3. 인대 손상 

무릎 관절 안쪽, 바깥쪽, 중심(십자 인대)에는 모두 4개의 인대가 있어 관절을 안정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들 인대에 큰 힘이 가해지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끊어지는 일이 있는데 이것을 무릎 인대 손상이라고 합니다. 인대 별로 손상 빈도를 살펴보면 안쪽 측부 인대와 앞쪽 십자 인대의 손상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뒤쪽 십자 인대는 가끔 볼 수 있고 바깥쪽 측부 인대가 끊어지는 일은 상당히 적습니다. 

∥ 고관절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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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형성 고관절 

고관절 연골을 포함한 관절의 변형으로 통증을 느끼는 병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와 선천성 고관절 탈구/선천성 구개형성부전 등 뼈/관절의 이상이나 외상 등에 동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20대까지는 증상을 자각하는 일이 적고 30~40대에 통증 등의 증상을 느낍니다. 

▼ 증상 

- 둔부(볼기 부위), 대퇴부, 고관절의 운동 시 통증 

- 고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제한 

- 다리를 질질 끌고 어깨를 흔들면서 걷는다. 

2. 대퇴골두 괴사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오랫동안 많은 양의 술을 먹었거나 스테로이드 호르몬 치료를 받았을 경우 많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발 인자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대퇴경부 골절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퇴골두로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골세포가 괴사하기 때문입니다. 

대퇴골두 괴사증이 발생한 뒤 몇 개월에서 몇 년 뒤에는 비교적 급격히 생기는 대퇴부 통증이 특징이며 드물게 허리 통증, 무릎 통증, 엉덩이 통증 등으로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발 관절과 발가락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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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풍 

윤활주머니 안에 요산 결정이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고요산혈증인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데 발작 때의 요산 수치는 25%로 정상입니다. 대부분 남성에게서 나타나며, 동물성 단백질에 들어 있는 푸린체(purine) 과다 섭취, 과음,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통증은 맨 처음 엄지발가락 제2관절에서 시작되어 빨갛게 부어올랐다가 1주~10일 정도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발목 관절, 무릎 관절까지 진행합니다. 

2. 가짜 통풍 

윤활주머니 안에 필로린산칼슘(CPPD) 결정이 침착한 결과 염증을 일으켜서 관절통이 생깁니다. 남녀 불문하고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무릎 관절이 가장 많고 이어서 손, 발, 고관절, 팔꿉 관절에서 나타납니다. 통풍처럼 갑자기 나타났다가 며칠 뒤에 저절로 사라지지만 통증은 통풍보다 약합니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혈액 속의 칼슘 농도가 유난히 높은 사람(갑상선기증항진증), 조직 내에 철분 농도가 특별히 높은 사람(헤모크로마트시스), 혈액 속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사람(저마그네슘혈증)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중족골(발허리뼈) 통증 

중족골두의 충격을 완화하는 지방이 감소해서 느끼는 통증입니다. 발 중간에 있는 발허리뼈를 발등 쪽에서 압박하면 통증을 느낍니다. 스스로 발을 접었다 폈다 할 때의 통증, 접기/펴기 등 무산소 운동 중의 통증, 연부조직을 만져보았을 때의 통증 등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중족골 통증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모톤 신경종 

일반적으로 세 번째 발가락과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있는 신경을 감싸는 조직의 비암성(양성) 증식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통증을 느낍니다. 주로 보행이나 운동으로 통증이 증폭되며 따끔따끔한 느낌이 드는데, 발끝으로 서거나 쭈그리고 앉는 동작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5. 족저(발바닥)근막염(발뒤꿈치통증증후군)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중심에 걸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만성이 되면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자국을 떼었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며 천천히 걸으면 차츰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만성은 장거리 육상 선수이거나 외상을 입은 경우 일어나지만 일반적으로 한쪽 발에만 통증이 생기므로 만일 양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류머티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6. 무지외반증 

발관절의 엄지발가락 중족골과 기절골 사이의 관절이 변형되어 엄지발가락이 몸의 정중선에서 바깥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통증이 생깁니다. 양쪽에 생기는 경우에는 류머티즘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7. 종골골극증(발뒤꿈치 튀어나온 뼈 통증) 

발뒤꿈치 바닥을 이루는 근막이 과도한 자극을 받으면 발꿈치 뼈의 바닥 쪽으로 돌기상의 뼈가 튀어나옵니다. 이는 가시처럼 생겼다고 해서 골극이라고 부르는데, 예를 들어 하이힐처럼 발뒤꿈치에 충격을 주는 신발을 신고 오랫동안 걸으면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염증을 일으키고 발뒤꿈치 뒤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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