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심질환 - 심근 경색과 협심증 #1

심근 경색과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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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목표

• 관상 동맥의 동맥경화를 막는다. 
• 합병증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식사 포인트> 

•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산이 많은 육류, 달걀을 제한합니다. 
  육류와 달걀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식물, 어패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식, 폭식을 피합니다. 
  음식을 과잉 섭취하면 심장에 부담이 되고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사를 할 때에는 질과 양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염분을 제한합니다. 
  심장의 부담을 덜고,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염분 섭취량을 7g이하로 제한합니다. 

• 식물 섬유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변비는 심장의 부담을 증가 시키는 요인이므로 결핍 되지 않도록 식물 섬유를 섭취합니다. 

•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합니다. 
  이들 성분은 모두 심장의 근육을 강화 시켜주므로 에너지 양이 적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효과 있는 영양 성분> 

식물 섬유, 타우린, 비타민 C / E, 베타카로틴, EPA(에이코사펜타엔산), DHA(도코사엑사헨산), 리놀산, 마그네슘 

 식물 섬유  

• 변비를 막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변비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물 섬유는 장벽을 자극해서 위장의 운동과 소화액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배변을 좋게 합니다. 

식물 섬유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잡곡, 해조류, 과일, 콩, 구근류(감자, 고구마, 토란 등) 등으로, 가능한 한 많은 종류의 식품을 통해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식물 섬유 함유 식품 - 곶감, 삶은 작두콩, 삶은 팥, 오트밀, 튀긴 누에콩, 말린 톳 단 밤 등) 

 타우린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타우린은 교감 신경을 억제하고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심장병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타우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어패류입니다. 문어나 오징어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여겼지만 현재는 그 속에 포함된 타우린의 효과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타우린 함유 식품 - 소라, 화살 꼴뚜기, 떡조개, 가리비, 다랑어, 문어 등)

 비타민 C, E  

• 혈관 경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해 줍니다. 

비타민 E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의 젊음을 유지해 줍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막고, 혈관 벽을 강화합니다. E와 C 모두 항산화 작용으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훨씬 상승합니다. 

비타민 E가 많은 과실유와 식물유는 에너지원이 높으므로 과잉 섭취를 피하고, 비타민 C는 산화 되기 쉬우므로 과일은 깎는 즉시 바로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야채는 가열, 조리 과정에서 비타민 함량이 반 이하로 떨어지므로 빨리 조리 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E 함유 식품 - 말린 아몬드, 무지개 송어, 튀긴 헤이즐넛, 장어 등) 

 베타 카로틴  

•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입니다.  

베타 카로틴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동맥경화로 인한 협심증과 심근 경색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 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녹황색 야채에 기름을 첨가하여 조리 하면 효과적이며, 같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녹황색 야채> 파슬리, 시금치, 유채꽃, 쑥갓, 당근, 소송채, 부추, 무청 등

<과일류> 망고, 살구, 비파나무 열매, 노지메론 등 

<해조류> 녹조류인 파래과의 파래, 홍조류인 바닷말, 김 등 

 EPA  

•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EPA는 n-3 계열의 다가 불포화 지방산의 하나로 어패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PA는 혈전을 용해해서 혈관을 확장시켜주는데 이 작용은 DHA보다 강합니다. 원활한 혈액의 흐름은 동맥경화를 막고 심근 경색을 예방합니다. 

지방분이 많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조리 과정에서 EPA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회나 생선 조림, 그라탕으로 조리 하는 것이 좋으며, 튀김 요리는 피합니다. 베타카로틴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EPA 함유 식품 - 방어, 홍살치, 정어리, 고등어, 참돔, 장어구이 등)

 DHA  

•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을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생선의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이 저하되고,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산소의 활성화와 혈장의 중성 지방량을 감소 시킵니다. 이것이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과 관련이 있습니다.

생선의 머리 부분과 눈 주위 부분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서덜(좋은 부분을 발라내고 남은 것)을 이용한 생선 찌개가 좋습니다. 

 리놀산  

•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킵니다. 

리놀산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는 이미 확실히 밝혀져 있으며, 이 밖에도 동맥경화와 심근 경색을 예방합니다. 그러나 리놀산이 함유된 식물 섬유가 좋다는 생각에 과잉 섭취하게 되면 리놀산이 과산화되어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화 되기 쉬운 성분이므로 적당량 섭취해야 하며, 리놀산과 알파 리놀산(EPA,DHA)의 비율은 4대 1일 적절합니다. (리놀산 함유 식품 - 호두, 볶은 브라질 넛츠, 홍화유, 면실유, 대두유 등)

 마그네슘  

• 심장 근육의 작용을 활발하게 합니다. 

세포에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으면 심장의 수축이 잘 되지 않고, 심장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칼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것이 마그네슘인데 마그네슘에 비해 칼슘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 발작에 의한 사망률이 높습니다. 

고기나 가공 식품, 청량음료 등 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섭취를 피하고 스트레스와 알코올 섭취 또한 마그네슘 결핍의 원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 함유 식품 - 말린 아몬드, 캐슈너트, 금눈돔, 다시마, 시금치, 생메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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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의 허혈성 심질환 발생률은 미국의 20~25% 정도 수준입니다. 

이는 쌀과 생선, 콩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쌀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혈전 형성이 억제되고,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콩에는 성인병의 적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본식 식사의 가장 큰 특징은 쌀, 생선, 콩과 함께 야채, 해조류, 구근류, 콩류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한다는 점입니다. 하루 30가지 식품 섭취를 목표로 심장병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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