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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천국

onlyane 2017. 10. 7. 17:52




지난 몇년동안 많은 언론과 신문에는 쓰레기 문제를 특집으로 다룬 기사들이 등장했습니다. 

기사는 '쓰레기 천국.. 강산이 썩어간다' 는 제목으로 수도권 일대의 쓰레기 상황을 파헤치고 있었습니다. 몰지각한 시민들이 쓰레기 불법 폐기와 매립을 밥 먹듯이 하고 서울 인근의 야산과 계곡은 지금 쓰레기로 꽉차 있다는 것입니다. 



스티로폴 상자에서부터 스피커, 소파, 옷장, 음료수 페트병, 유리병, 술병, 링거병, 화공 약품이 담긴 플라스틱 통, 폐타이어, 벽돌 등과 더불어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는 물론 심지어 석면, 납폐전선, 콘크리트 조각, 녹슨 쇳조각, 폐기된 엔진 오일마저 흙 속에 묻혀 있어 화학물질과 중금속 오염도가 엄청나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었습니다.


환경부가 집계한 서울의 생활 폐기물은 산업 쓰레기를 포함해 약 2,480만 1,894톤이었습니다. 이것은 합법적으로 처리되는 쓰레기일 뿐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쓰레기를 고려한다면 그 수치는 더 엄청날 것입니다. 적법하게 처리되는 쓰레기도 큰 걱정이지만, 특히 염려되는 부분은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폐기물들입니다. 쓰레기를 아무 데나 마구 버리는 사람들의 시민 의식입니다.


그 다음 기사에 실린 한 폐기물 운송 업자의 말을 들어보면 기가 막히다 못해 기절할 지경이었습니다.

"굳이 기름과 시간을 낭비해가며 거리가 먼 김포의 검단 매립지로 가져가서 버릴 이유가 없다. 대부분 남양주, 고양 등지의 야적장에 몰래 버리곤 한다."


저 뻔뻔스럽고 비양심적인 시민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그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기생충이 득실거리고 있지 않을까요? 가져가서 버릴 이유가 없다니, 정말 이유가 없을까요? 이 사람의 양심에는 법도, 도덕도, 없는 모양입니다. 양심이 자동차 배기통의 연기처럼 시커먼 이런 사람들과 같은 하늘 아래서 숨을 쉰다는것조차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땅을 오염시키면 날이 맑을 때는 먼지로, 비가 오면 오염된 물로 제 부모, 제 자식의 몸속으로 꾸역꾸역 들어와 언젠가는 자기도, 부모도, 자식도, 이웃들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만드는 병의 원인 물질이 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의 관계자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건축 폐기물이 국토 곳곳에 묻혀 있지만 그 양을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번 생각해볼까요? 불법으로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몰지각한 사람들처럼 오늘 우리는 음식이나 물, 공기, 화장품 등을 통해 우리의 몸에 쓰레기를 마구 집어넣고 있지는 않습니까? 쓰레기가 산하를 오염시켜 자연을 훼손시키듯이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숨쉬고, 몸에 바르는 화학 물질들과 중금속들로 우리의 피부, 세포 조직, 몸의 면역력을 망가뜨린다면 몸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가 불법 쓰레기 매립자들과 다를 게 무엇이겠습니까?


겉으로 건강해 보인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뜨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각종 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이인 40대의 사망률이 세계 1위라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맹신하고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몸에 술을 부어 넣고 담배를 피워대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한번 바라보십시오.


 

공감과 댓글은 큰 '힘' 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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