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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영양소의 기능들

onlyane 2017. 10. 25. 20:38



_ 세포들의 커뮤니케이션 통로


현재 미국에서는 두 명 중 한 명 꼴로 자가면역질환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요즘 자가면역질환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미국 자가면역관련질환협회American Autoimmune Related Association, lnc 는 '자가면역질환'을 미국과 다른 산업화 국가들에서 세번째로 주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양상 들을 알고 나면 이 질환이 현대인에게 심각하게 만된 증상이라는 것에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알레르기, 천식, 자가면역 감염Autoimmune hepatitis, 만성 피로, 크론씨병Crohn's disease(장염)섬유근통증Fibromyalgia, 당뇨소아발병 관절염Jubemile Arthritis, 다발성경화증, 악성 빈혈,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씨 증후군, 루프스, 궤양성 결장염, 강직성 척추염, C형 간염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자가면역질환' 이란 인체의 면역체계가 인체 자체의 조직을 이물질로 착각하고 공격을 시도해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와 계통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만성적인 질환들을 이야기 한다. 그 종류도 위에서 언급한 대표적인 질환들을 포함해 80여 종에 이른다고 하니,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정의에서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원인을 쉽게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체의 조직을 이물질로 착각 하는게 문제인데, 다시 말하자면 결국 '소통의 문제' 인 셈이다. 세포들은 서로 대화를 한다. 대화를 통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를 인지한다. 대화를 통해 어떤 세포를 보수하고 어떤 세포들을 청소해야 할지를 판단한다.



                               세포의 정보 교환 과정    

                                 

그런 중요한 소통의 역할을 누가 하는가? 

면역 팀의 사령관인 T세포가 한다. T세포가 사용하는 레이더가 바로 당 영양소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당 영양소의 복잡한 결합으로 형성된 당사슬이다. T세포는 세포막에 나와 있는 무수한 당사슬을 통해 침입자의 정체를 정확하게 가려내고 끝가지 지켜보는 것이다. 


다른 영양소들, 가령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숫자만으로는 세포들 간의 정보 교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래서 소통을 위한 다른 암호체계가 필요한데 8종의 단당들로 만들어진 당질 배합체 분자, 즉 당사슬이 바로 이런 세포의 의사소통과 인지기능을 담당한다. 최근 연구들을 통해 당사슬에 문제가 생겨 정보를 모으거나 전달하거나 분석하는 능력이 없어지면 T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현대인들이 이토록 중요한 여덟 가지 필수 당 영양소들 가운데 고작 한두 가지만 섭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식생활로는 흰 쌀밥이나 빵으로부터 섭취하는 글루코즈(포도당)우유로부터 섭취하는 갈락토즈(유당)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가지는 식사로부터 섭취하기가 어렵다.


여덟 가지 당 영양소가 모두 골고루 있지 않으면 우리는 사망을 비롯한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가 섭취하는 것은 고작 한두 가지에 불과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두 가지만 있어도 나머지 6~7종의 당 영양소를 만들어낼 능력이 우리 몸 안에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나머지 당 영양소를 만들어 내는 데는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생성 과정도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진행되게 마련이다. 게다가 제조 장기인 현대인의 간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나 식품 첨가물, 환경 화학물질 등으로 대부분 피곤한 상태이므로 어지간해서는 충분한 양을 만들어내기도 어렵다

비유하자면 이런 것과 같다. 음식 재료를 다 준비해놓고 요리를 시작하면 일이 척척 진행되고 제때에 조리를 할 수 있어 맛 좋은 음식이 금방 나오겠지만, 요리를 시작해놓고 그제야 재료를 구하러 다니거나 재료 자체를 새로 조리해서 만들어내려 하면 언제 음식 맛을 볼지 참 갑갑해지는 것이다. 


그처럼 자연적인 생성능력에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내 몸에 필요한 당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 당영양소를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직접적으로 공급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적절하게 공급만 해주면 우리 몸의 효소 공장이 원활하게 작동해 세포건강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가 갖추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럴때에야 세포간의 의사소통이 자유롭고 원활하게 진행되어 면역체계가 자기편을 죽이거나 적을 방치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암이나 에이즈, 그리고 다른 감염질환들의 경우, 면역체계가 너무 잠잠해서 생기는 병이라면,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지나치게 과민하게 작용해서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모두 죽이다 보니 생기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면역체계가 관절의 연골을 공격하면 관절염이 발생하고, 간이나 피부를 공격하면 루프스(홍반성낭창), 신경 싸개를 공격하면 다발성경화증, 췌장 세포를 공격하면 제1형 당뇨, 장 조직을 공격하면 크론씨병에 걸리게 된다. 모두 소통의 문제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 자가면역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 영양소를 보급해주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당 영양소는 뚜렷한 해결책도 찾기 어려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세포의 표면에 위치한 당사슬이 감염 박테리아, 독소, 바이러스, 호르몬을 비롯해 다른 분자들과 결합한다.



비단 자가면역질환뿐 아니라 8종의 단당들로 만들어진 당질 영양소는 세포 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세균, 바이러스, 류마티스 유사 인자 등의 특정부위와 결합해 항체유사기능을 수행한다. 



병원체들이나 이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면 대식세포가 지휘관 역할을 하며 면역계통의 특수세포들을 동원해 이들을 물리치는데, 당질영양소들이 대식세포들을 활성화한다. 



면역력이 부족하거나 결핍된 경우에는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고 면역반응이 지나치거나 혼돈 상태일 경우에는 정상 상태로 복귀시켜주는 조절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질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체계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과면역 경우 각종 알레르기 반응, 천식, 비염, 습진, 아토피 피부염 등이 발생하고 저면역의 경우에는 발암하거나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만성피로증후 등이 나타난다. 


자가면역이나 세포 소통의 오류가 발생하면 류머티스 관절염, 루프스, 피부근염, 다발성경화증, 당뇨병, 건선 크론씨병 등이 따라온다. 그 외에도 골관절염, 섬유근육통, 궤양성 대장염 등도 모두 면역체계의 오류에서 비롯되는데, 이런 문제들의 해법이 바로 '당 영양소' 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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