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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오메가6 필수지방산의 역할과 기능

onlyane 2018. 1. 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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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오메가6,  

필수지방산  



우리 먹는 지방의 기본 단위는 지방산(fatty acids)입니다. 참고로 탄수화물의 기본 단위는 포도당입니다. 

지방산은 탄소 원자의 이중 결합의 유무에 따라 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으로 구분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이중 결합의 수에 따라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구분합니다. 




지방산은 기본적으로 모든 세포막의 구성 요소입니다. 



지방산의 균형이 변화하면 세포막의 구성과 성질도 변화해 결국 세포의 기능도 변화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불포화지방산에 비해 포화지방산의 섭취 비율이 높기 때문에 세포막에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증가하여 세포막이 굳어지고, 결국 세포 기증에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음심에 있는 지방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불포화지방산 중, 필수지방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수지방산은 이중 결함이 여러 개 있는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몸에서는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입니다. 필수지방산은 탄소원자 간에 이중 결합이 시작하는 위치에 따라 오메가3 계열과 오메가6 계열의 지방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일 뿐만 아니라, 대사 과정을 통해 체내의 중요한 물질들을 합성하는 원료로도 이용됩니다. 


오메가6 지방산의 대사 과정과 오메가3 지방산의 대사 과정을 비교해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오메가6 지방산에 비해 이중 결합이 하나 더 많다는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대사 과정을 통해 이중 결합의 수와 탄소의 수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이러한 필수지방산의 대사 과정을 진행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을 생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DPA, DHA, 그리고 이들보다 더 많은 탄소와 이중 결합의 지방산들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이런 지방산들의 구체적인 역할은 특히 두뇌, 신경계, 망막, 고환에 많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볼 때, 이런 기관들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DHA가 '두뇌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다'는 이야기는 셀 수 없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프로스타글란단(PGs : prostagladins)이라는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우리 몸 전체에서 다양한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2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반응과 혈소판 응집을 촉진하지만, 1계열 및 3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은 반대로 염증 반응과 혈소판 응집을 억제합니다. 


면역 반응에 수반되는 염증 반응이 지나치게 억제되면, 면역 기능이 감소하여 감염성 질환(바이러스, 세균 감염)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염증 반응이 지나치게 촉진되면, 자가 면역 질환, 염증성 질환(아토피, 알러지, 천식, 피부염, 관절염, 동맥경화 등)이 증가합니다. 


혈액 응고 반응에 필수적인 혈소판 응집이 지나치게 억제되면, 혈우병 환자들처럼 피가 나도 지혈이 어렵게 됩니다. 반대로 혈소판 응집이 지나치게 촉진되면, 혈관 내에 혈전이 많이 형성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혈전이 혈액을 순환하다가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혈관을 막아버리면, 혈액 공급이 차단된 부위에 심한 통증(협심증)과 조직 괴사(심근경색, 뇌경색)가 일어나거나, 막힌 혈관이 터질 수도(뇌졸중)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2계열과 1계열 및 3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이 적절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이러한 프로스타글란딘의 균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바로 오메가6, 오메가3 지방산의 균형입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이 우선적으로 섭취해야 할 필수지방산은 ALA(알파리놀렌산)가 많은 들깨 기름과 EPA DHA가 많은 생선 오일 등의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한편, 염증 반응과 혈소판 응집을 촉진하는 2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로 이용되는 AA(아라키돈산)의 일부는 DHGLA로부터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유제품, 계란, 간을 비롯한 거의 모든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됩니다. 



많은 영양학자들이 칼슘 및 단백질의 공급원으로서 이런 동물성 식품의 소비를 늘릴 것을 권고해왔고, 이들의 소비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도 칼슘과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공공연하게 우유가 권장되고 있고, 학교 급식으로 거의 모든 어린이가 우유를 먹도록 강요 당하기도 합니다. 우유가 아토피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어린이들만이 비로소 우유를 중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유독 그 어린이만 특이하게, 우유가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단정 지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일부 유명 의사들과 임상 영양사들이 거의 모든 환자들에게 칼슘 부족이 중대 문제라며 우유를 많이 마시라고 권고해왔기 때문인지, 어떤 심혈관 질환, 또는 염증성 질환 환자들은 매일 1,000ml의 우유를 억지로 마시고 있습니다. 


염증 반응과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1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는 오메가6 지방산의 대사 과정을 통해 얻게 됩니다. LA(리놀레산)는 옥수수 기름, 콩기름 등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놀레산은 체내에서 탈포화효소의 작용으로 이중 결합이 하나 증가하면서 GLA(감마리놀렌산)로 전환되고, GLA는 탄소 수가 증가하면서 DHGLA로 전환됩니다. DHGLA는 주로 1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을 합성하는 원료로 이용되고 일부는 AA(아라키돈산)로 전환됩니다. 


한편, 노화, 스트레스, 음주, 과량의 포화지방산, 마가린 등의 트랜스지방산, 콜레스테롤, 설탕, 마그네슘 부족, 비타민B6 부족, 아연 부족, 당뇨병 등은 리놀레산을 감마리놀렌산으로 전환하는 효소의 부족, 또는 활성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감마리놀렌산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GLA는 달맞이꽃종자유, 블랙커런트 오일, 보라지 오일 등 희귀한 식물성 기름에만 조금씩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시중에는 이들 오일이 보충제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달맞이꽃종자유가, 특히 폐경기 여성들에게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과장하여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맞이꽃종자유에는 GLA는 9%만 들어있을 뿐이고, 나머지는 옥수수 기름이나 콩기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효소가 부족하거나 활성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고용량의 GLA가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고용량의 GLA가 필요할 때에는 달맞이꽃종자유보다는 블랙커런트 오일, 보라지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한편, 지방산은 탄소원자간의 이중 결합의 수가 많아질수록 유해 물질에 의한 산화적인 공격 및 손상에 취약해지는 불안정한 구조가 되기 때문에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제의 필요량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을 보충제로 섭취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에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제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1. 필수지방산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에스키모인은 엄청난 양의 지방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질환, 당뇨, 등의 발병률은 오리려 아주 낮습니다. 


이들의 식사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일본, 스웨덴, 네덜란드 등의 연구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아졌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항염증 성질이 있고, 동맥경화를 방지하며, 항혈전 성질이 있고, 부정맥을 감소시키고, 혈관 확장 기능을 증대시키는 등의 효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오메가3 지방산과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1주일에 1~2회 생선 소비는 관상동맥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2.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생선 섭취나 다른 약물 복용과 관계없이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로 심혈관, 관상동맥, 급성 사망 위험 감소 

3. 정맥 이식으로 관상동맥 우회로조성술을 받은 환자들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로 이식 부위가 막히는 비율 감소 

4. 심장 이식 후에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고협압 예방 

5. 이상지질혈증, 식후 고지혈증 환자들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로 관상동맥 위험 감소 

6. 관상동맥 심장 질환 환자들에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게 하면 심근경색과 사망 위험 감소  


아스피린은 2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이 혈소판 응집을 촉진하는 작용을 억제하여 심장발작을 예방하는 약으로 이용해왔는데, 여러 연구에서 EPA, DHA를 함유하는 생선 오일이 아스피린보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더 우수하면서도 아스피린의 부작용인 궤양, 위장관 출혈, 뇌졸중 위험 증가 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스피린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생선 오일과 함께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필수지방산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한다 






필수지방산과 1계열, 2계열, 3계열의 프로스타글란딘의 균형은 면역 및 염증성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들이나, 특히 알러지,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 관절염, 낭창, 다발성경화증, 건선, 통풍,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등이 있는 사람들은 동물성 지방으로 섭취하는 AA(아라키돈산)의 섭취량을 줄이고, 들깨 기름과 생선 오일로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장합니다. 


채식 위주의 식사는 동물성 지방으로 섭취하는 AA의 섭취량을 줄이기 때문에 다양한 면역 및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들깨 기름과 생선 오일로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보충할 때에도 면역 및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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