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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_도서 리뷰

능률적으로 일하라

onlyane 2017. 10. 21. 11:10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협력하는 요령을 익히는 데 있다. 노동자의 90% 이상 그들이 하는 일에 실패를 가져오는 이유가 일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손발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가족끼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도 잘 해 나가기 위해선 아침을 잘 시작해야 한다. 누구든지 그날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는 마음에서 우러난 미소를 지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붙임성 있게 인사를 건네 보라. 활기 찬 인사는 다른 사람의 기운을 북돋워 주는 묘약과 같은 작용을 한다. 밝은 미소는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주는 햇살 같은 것이다. 이제 당신은 상대방의 마음을 당신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당긴 셈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 밝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라! 상투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대개 성공에 관한 격언은 모두가 그렇다. 그날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미소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당신의 미소를 거울에서 웃음 지었을 때의 크기 그대로 하루 종일 유지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기 전에 한 번 더 몰래 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당신이 만날 첫 상대에게 미소를 던져라. 그리하여 하루 종일 그 미소를 계속해서 짓는 것이다. 버스 기사로부터 회사 경비원에 이르기까지 미소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방팔방으로 번져 나갈 것이다.


만약 찌푸린 얼굴로 불평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면, 주위 사람들은 거울에 비친 당신의 모습처럼 찌푸린 표정을 반사 시킬 것이다. 결국 그날의 하루는 망쳐 버리게 된다. 일단 마음속의 콧노래로 하루를 시작하라. 그리고 나서 그 콧노래를 하루 종일 계속하는 것이다. 유쾌한 기분은 오전 10시의 커피 타임까지 밖에 유지할 수 없는 사람은 그 시간 이후엔 영락없이 다름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키게 마련이다. 


일단 경쾌한 음악으로 감정을 조율하고 그 리듬을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루에 3분의 1을 동료들과 함께 지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도 큰 부분이다. 그러므로 그들과의 시간을 크고 뜻 있게 보내야 한다. 

설사 언짢고 맥이 빠지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웃어라, 그리고 익살스럽게 행동하라!



_ 먼저 주고 나중에 받아라.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면, 당신도 행복해지게 된다. 

먼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이윽고 그들은 당신 주위에 모여 들기 시작하고, 당신의 등을 토닥거리게 될 것이다. 근본적으로 심성이 삐뚤어진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


두 번째 단계는 '주고 난 다음에 받도록 하라.' 는 것이다.

누군가 담배 갑이나 지갑을 떨어뜨렸을 때는 바라 만 보지 말고 잠자코 주워 주어라. 당신도 그와 같은 일들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연필이든 연장이든 동료가 찾고 있는 물건을 당신이 먼저 발견했다면 얼른 건네 주어라. 그런 뒤에는 당신은 얌전히 자리에 앉아 다가오는 그 사람의 호의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약간은 이기적으로 보이는 태도일지도 모르겠지만 상관없다.


조 브로스넌은 한때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광고 업무를 담당 했다. 그는 어딜 가나 입버릇처럼 하는 얘기가 한 가지 있었는데, 같은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을  통해 '먼저 주고 난 뒤에 받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조금 모자란 사람이었다. 조 브로스넌과 그의 동료들은 항상 그를 어린아이 취급을 하며 놀려 댔다. 때로는 장난이 너무 심해서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나름의 독특한 처세술을 통해서 그것을 극복했다고 한다. 


광고 일을 맡아 출근하기 시작한 지 이틀 되던 날, 그 사람은 도시락에 여분의 애플파이를 가지고 왔다. 그는 그것을 동료에게 나누어 주었다. 다음 날은 배였고, 그리고 또 다음 날은 초콜릿, 날마다 그는 함께 일하고 있는 누군가 에게 나누어 줄 무엇 인가를 가지고 왔다. 가져온 음식이라고 해야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 기껏해야 사탕과 과자 같은 평범한 것이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차츰 그 선의에 보답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어머니가 손수 만든 샌드위치 등을 가지고 왔다. 가끔 파티 등에 초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윽고 그들은 그 사람이 조금 모자란 사람이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들은 처음 그 사람이 사무실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가 없으면 아무래도 사무실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고 난 다음에 받도록 하라.' 호텔에서 일하는 그 사람은 이 교훈을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 타인의 호감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얻었다. 그 반대로 친구를 빨리 잃게 되는 지름길은 '완전무결한 사람' 이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타인의 우상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돈 많은 노인이나 우아한 미망인이 케이크 세례를 받는 것을 보고도 웃고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이 실수로 넘어져서 뒹구는 것을 보고도 기뻐한다. 그것이 보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인지도 모르지만, 지나치게 완벽한 모습으로 교만한 인상을 주느니, 차라리 겸손하게 상대방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



_ 즐겁게 일하라.

아침부터 퇴근 시간까지 하루를 짧게 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상사의 눈을 적당히 속여서 15분 가량 늦게 출근하고, 오후에는 15분 가량 일찍 퇴근하는 것이다. 또 점심 시간을 5분 가량 연장 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하루의 최소한 30분 이상을 남들보다 짧게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다고 해서 하루가 짧아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하루가 점점 더 길게 느껴질 뿐이다. 그런 짓을 할 때마다 당신은 필요 이상으로 시계를 의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가기 만을 기다리고 있으면, 주전자의 물이 끓기를 지켜 보고 있을 때처럼 지루함이 가중되고 온 신경을 집중 시켜야 한다.


영리한 직장인은 노동 시간을 짧게 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서 지루함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일하는 시간을 휴가처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농담이 아니다. 그것은 가능한 일이다! 분명히 요령은 있다. 그것은 '시간의 마법' 같은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일곱 시에 파티에 참석해서 심야까지 놀더라도 지루한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 시간은 거의 하루의 노동 시간과 같다. 그러나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기 때문에 쏜살같이 지나간다. 

어떤 일에 마음을 빼앗기면 시간은 금세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기분을 사무실에서 느끼는 것이 일을 흥미롭게 하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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