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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 설사 지속되면 '크론병' 의심해봐야...

onlyane 2018. 5. 17. 20:27

대장에 발병하는 '크론병' 




크론병은 주로 대장에 발병하기 때문에 병에 걸렸다고 주변에 얘기하는 사람이 드물다. 

예전 동양에서 발병률이 적었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크론병에 고심하고 있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간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식생활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크론병이 왜 생기는지 명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부모가 크론병에 걸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크론병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그리고 장내 세균총에 대한 이상면역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또 농촌보다 도시에서 발생률이 높고 아시아인들도 유럽 등 서구로 이주한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환경적인 영양으로 몸의 면역 계통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론병,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발생 

크론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크론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설사이며 체중 감소가 동반됩니다. 침범한 부위에 따라 복통의 위치와 통증이 다릅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가 말단회장부 이므로 초기에는 말단회장염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우하복부 또는 배꼽 부위에 쥐어 짜는 듯한 간헐적인 통증이 식후에 나타납니다. 병의 초기에는 간간히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많아 진단까지 수 개월에서 수년이 지나기도 합니다.

복강 내에 발생한 경우에는 복막을 자극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는 거의 모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수 개월 이상 지속되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구역감과 식욕이 떨어져서 체중이 감소하며 피로감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경우 항문 농양이나 항문 누공을 의심해야 합니다. 치루, 치액 등 항문 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나이, 성별을 떠나 복통,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을 보이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크론병은 주로 장에 침범해 증상이 발생하지만 장 이외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장외 증상은 관절, 눈, 피부, 간, 담관, 신당 등입니다. 대부분의 장외 증상은 장내 염증이 호전되면 좋아지나 일부 증상은 무관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것은 관절염입니다. 눈엗 다양한 병이 생기지만 포도막염이 흔히 나타납니다. 포도막염은 빠르게 진행하면 실명할 수도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 

원인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크론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 질환이므로 장내 세균총의 변화가 원인 중 하나라고 추정됩니다. 장내 세균총은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 때문에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발병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육류 위주의 식사보다 섬유질 섭취를 늘이는 등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충분한 영양과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육류, 생선, 두부, 달걀, 콩 등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결핍 될 위험이 크므로 별도로 보충해야 합니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와 복통을 느끼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두유 등으로 대체합니다. 


둘째,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합니다. 

지나치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질병이 악화된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 회 등 날 것이나 상하기 쉬운 음식, 패스트푸드 등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금씩 자주 간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식사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간식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간식으로는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함유된 다양한 식품군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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