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4-28 05:04
관리 메뉴

wellnessstory

내 몸의 세 가지 시스템 본문

건강 정보

내 몸의 세 가지 시스템

onlyane 2017. 11. 27. 02:10


인체에는 신체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무척 많습니다. 신체의 모든 작용을 포괄적으로 포착하는 시스템이 존재하므로 우리는 그러한 시스템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자율신경 시스템 - 백혈구 시스템 - 대사에너지 시스템 등이 해당되는데, 이 시스템들을 이해하는 것으로 신체와 질병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사에너지 시스템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보면, 체내에 이 시스템 외의 다른 행동은 없습니다.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사용한 다음 남은 것이 있으면 저장하고 부족한 경우에는 저장했던 것을 보충하여 사용하는데, 세포라는 마이크로 수준까지 포함하여 신체의 모든 활동이 이 시스템과 함께 한다는 의미이므로 모든 질환도 반드시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의 과잉 소비나 과잉 축적으로 신체의 활동이 불규칙 해진다는 사실과 함께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신체활동과 관련 있는 '자율신경 시스템' 

자율신경 시스템도 매우 중요하다. 자율신경이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이루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신체의 흥분을 담당하고 부교감신경은 신체를 안정시키는데, 이 완급의 균형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행동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신체에서 발생하는 질병은 모두 자율신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율신경 시스템은 질병의 모든 것을 관장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백혈구를 살펴보면 질병이 발생하는 과정, 치유되는 과정을 더욱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기본적으로 매크로퍼지 형태이지만 거기에서 진화하여 세균을 처리하는 과립구,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탄생했습니다. 백혈구는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감염 또는 모든 질병의 발생과 치유의 과정에  관계 합니다. 



예를 들어 강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일을 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과립구 증가 상태가 되면서 조직 파괴에 의한 질병이 발생하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거나 지나치게 휴식을 취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어 림프구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성 질병이 발생합니다. 자율신경 시스템에 주목하면 질병의 구조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에너지 시스템에서 '새로운 의료'를 발견할 수 있다 

인체는 음식을 섭취한 뒤 그것을 호흡을 통해서 얻은 산소로 연소시키는 형식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식생활이 중요하다거나 호흡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는 인간이 살기 위한 에너지를 섭취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주장들도, 식생활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쪽은 식생활만 이해하고, 호흡이 중요하다는 쪽은 호흡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양쪽이 상호 작용을 해야 비로소 에너지가 발생하는 데오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과 숨쉬는 것 모두 중요한 행위입니다.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활동을 중단하면 인간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으며, 반대로 지나치게 섭취하여 에너지 과잉 상태가 되어도 안 됩니다. 상호 균형이 전체 균형을 유지하며 통합적으로 활동하면서 인간과 생물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이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바로 이점에서 분자나 유전자처럼 인간이나 생물의 신체를 만드는 설계도 같은 것을 아무리 상세하게 알고 있어도 그것으로 질병을 완전히 치유할 수 없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전자나 유전자로 만들어지는 구성 세포는 스스로 활동할 수 없으며 에너지가 있어야 비로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시스템을 움직이는 힘은 식생활과 호흡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배설되는 과정이 확실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만연하는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은 문명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찬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데, 과거의 어린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차가운 주스나 우유를 마십니다. 그것은 목과 소화기관을 차갑게 만들어 어린이들의 체력을 빼앗으며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현대적인 사무환경에서 일하는 여성들 대부분도 이른바 냉방병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추운 곳에서 해방되어 몸이 따뜻해집니다. 몸이 따뜻해진다는 것은 혈관이 열려 혈액의 흐름이 증가하는 것인데, 매우 차가운 환경에 놓여 있던 반동으로 혈류 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나른하고 불쾌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우위를 차지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배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배가 아프다고 병원을 찾아가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없애려 하지만, 소염진통제 자체가 몸을 차갑게 식히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출구 없는 차가운 세계를 향하여 스스로 다가가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여성에게 한기는 최대의 적이라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나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기가 질병을 만드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약을 복용합니다. 그럴 경우 통증을 제거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에너지 시스템이 망가지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여러 종류의 질병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의 생식기관에서 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 한기 때문입니다. 또 암이 아니라 해도 월경불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난관염, 난소낭종 등도 한기에 지나치게 노출되었거나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했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들입니다. 

앞에서 언급 한대로 에너지 시스템은 자율신경과 연동 작용을 합니다. 몸 안으로 들어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라는 지시를 세포에게 내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신경도 신체 상태와 컨디션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백혈구 시스템은 내 '몸'을 지켜준다 

자율신경은 신체의 모든 세포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론이고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단세포 생물에서 진화되었는데, 원래 세포의 역할은 분화되지 않았습니다. 음식물이 되는 대상을 잡아먹고 소화시켜 에너지를 창출, 쓸모 없는 물질을 배설하고 이물질을 처리하는 활동을 단 한 개의 세포가 모두 담당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진화를 거듭하면서 세포는 역할을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체세포 하나하나는 본래 가지고 있던 기능의 일부만을 사용하게끔 진화된 것입니다. 

즉 유전자의 스위치 on, off 를 교묘하게 실행하여 아주 일부 능력만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유전자가 오프 상태이며 극히 일부의 유전자만이 스위치 온 상태에서 피부 세포가 되거나 장 세포가 되거나 신경 세포가 되어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면서 전문화한 세포들을 통합하여 언제 휴식을 취하고 언제 활동해야 하는지 각각 지시를 내려야 할 필요가 생겼는데 이 지시를 담당하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백혈구는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입하면 싸워 처리하고, 몸 안에서 해가 되는 이상한 세포가 발생했을 때도 그것을 배제, 처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즉 생명체의 몸을 방어하는 시스템이 백혈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일, 즉 질병과 건강을 통합적이고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면 에너지 시스템, 자율신경 시스템, 백혈구 시스템이라는 이 세 시스템의 작용과 상호 활동을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만으로는 신체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세 시스템의 균형과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Comments